차량일체·리프트·트레일러·카트형 보유…현장맞춤형 해결 광성지엠(주)(대표 한광수)는 독자 기술개발로 GPR탐사부터 긴급복구까지 원스톱시스템을 구축, 도로하부 공동조사에 전문성을 갖춘 기업이다. 서울시 공동조사용역(3-1권역) 등 1000㎞구간과 강남구 공동조사용역, 가스공사 용역, 그리고 이외 지자체 발주 용역 등 다수를 수행, GPR탐사로 지하공동을 많이 발견했다. 이는 R&D투자를 통해 탐사 기술과 장비가 발전한 결과라고 말했다. 광성지엠(주)는 지난 2015년 3D-GPR 탐사 분야에 진출한 이래, 독자 기술개발을 위해 13명의 전문연구원을 확보해 기술연구소에서 자체분석기술 확보 및 장비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기본 분석인자 외 자체분석 파라미터를 적용, 동공 적중률을 9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최근에는 GPR탐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차량일체형 장비를 비롯, 리프트 방식, 트레일러형, 그리고 미니전기차(카트)형까지 개발,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방의 장거리 탐사용역 수행부터, 순환도로, 일반도로, 좁은 이면도로까지 각 환경에 맞춰 차량을 투입해 탐사가 가능토록 한 것이다. 최근에는 핸디형 탐사기기를 차량에 싣는 방식도 개발해 시험 보도탐사(30㎞ 구간)에 적용해 최초로 동공탐사에 성공하기도 했다. 한광수 대표는 “올해 적자를 감수하며 탐사현장이 요구하는 장비를 개발해 놨다. 우리의 차량 일체형의 경우 차량 전면부의 노면영상카메라, 차량 하부 위쪽의 고정밀 GPS, 좌우측 주변영상 카메라, 후방 주변영상 카메라, 스웨덴MALA사의 MIRA system을 적용해 하루 최대 5만㎡를 교통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3차원 GPR탐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그리고 차량형 공동복구 시스템은 GPR탐사 결과에서 상·하수관과 영향이 없는 지하동공으로 확인되면, 즉시 복구차량이 투입되어 채움재를 주입해 원상복구 시키는 방식으로 신속 복구가 이뤄진다. 이 시스템은 무선제어 시스템을 갖춰 전 작업과정이 원터치 자동화되어 있으며, 채움 과정에서도 도로오염을 최소토록 개발 됐다”고 덧붙였다.
/2020년 10월 8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저작권자 ⓒ 동아경제신문 & dae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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