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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허 ‘2년 연속 세계 8위’

최은영 | 기사입력 2003/04/09 [15:11]

국제특허 ‘2년 연속 세계 8위’

최은영 | 입력 : 2003/04/09 [15:11]
IT 초고속 성장…작년 2552건 출원



정보기술(IT) 초고속 성장으로 국제특허출원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2001∼2002년 연속 세계 8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분야별 출원은 반도체·전자·정보 분야가 총 502건으로 가장 많았고 화학(434건), 기계·금속(406건), 통신·전기(338건). 국내 법인체의 국제특허출원은 1천618건으로 전체의 63%를 차지했고 이 중 상위 10대 다출원 법인체의 국제출원이 전체의 18%인 465건을 차지했다.

업체별로는 1위인 삼성전자가 2001년 87건에서 지난해 185건으로 2배 이상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LG전자도 71건에서 140건으로 2배 가까이 국제출원이 급증하는 등 국내 대기업들이 선진국형 해외 출원 전략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외에도 LG화학이 39건,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17건, 포항공대와 SK텔레콤이 각각 16건, 포항체절과 한국이동통신이 각각 14건, LG생활건강 13건, 한국과학기술원 12건 순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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