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로고

미세먼지, 저온아스콘 포장이 해법

김상용 기자 | 기사입력 2019/02/12 [16:18]

미세먼지, 저온아스콘 포장이 해법

김상용 기자 | 입력 : 2019/02/12 [16:18]

 

sity.jpg

 

(주)시티오브테크, 저온가열형 도로보수재 FRM 개발

 
세계적으로 기후·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친환경 도로포장 기술개발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주)시티오브테크(대표 황익현, 사진)가 최근 도로보수 분야에서 친환경 혁신기술을 선보여 주목된다.
 
황익현 대표는 “최근 미세먼지 고농도 일수가 증가하면서 국민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도로포장 분야에서도 친환경 기술 도입과 개발이 활발하다. 미세먼지 발생억제를 위해서는 저온 아스콘(80~100℃)으로 가는 게 답이다. 아스팔트 콘크리트(아스콘) 생산시 연료비를 줄일 수 있고, CO2 및 NOx, SOx, 일산화탄소 등 유해가스 배출을 30~40%정도 줄여 미세먼지 발생을 억제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주)시티오브테크는 직간접 현장가열 믹서를 활용한 저온가열형 도로보수재(FRM) 개발에 성공, 지난해부터 본격 선보이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포장 수명과 동등이상의 성능·품질이 확보되는 기존의 상온아스콘에 의한 임시보수에서 탈피한 현장 폐아스콘 재활용 보수재다.
 
단면보수시 평삭기에 의해 절삭으로 발생하는 폐아스콘과 보충재(20% 가량)를 전용설비(FR-S)에 투입해 저온가열(60~80℃)하여 현장에서 생산, 포설·다짐한다. 이 때 박층포장을 실시해 기존의 일반포장에 저소음 포장(6~10dB저감)과 동결억제 포장 기능을 추가할 수 있고, 기존의 가열 아스콘 포장에 의한 절삭 덧씌우기 대비 30%이상 코스트 절감이 가능하다.
 
특히 투입되는 전용장비(FR-S)는 앞서 동사가 국토교통부 과제를 수행하며 개발한 이동식 생산설비로 외산대비 크게 저렴하다. 포트홀 및 단면보수용의 소형설비와 전면보수 및 박층보수용의 대형설비로 구분된다. 이 방식은 현장에서 직간접열풍 방식에 의한 재생아스콘 생산·시공으로 아스팔트 초기 안정성 향상 및 비산먼지도 억제된다. 또한 도로보수재의 생산·운반에 따른 시간과 물류비를 절감하고, 시공시간이 단축(교통 개방시간 30분이내)되는 효과가 있다.
 
FRM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의 실내 성능평가 및 현장적용을 통한 제품 검증 결과, ‘매우 만족’한 결과를 얻었다.
 황익현 대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서는 상온아스콘이 이상적이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값비싼 원료수입과 전문 설비·장비를 필요로 해 시공 업체들에게 부담이 크다. 그래서 국내 현실에서는 저온아스콘을 활용하는 것이 최적의 대안”이라고 말했다.
 
(주)시티오브테크는 아스콘 생산온도를 낮추기 위한 꾸준한 연구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저온아스콘을 개발해 출시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러한 구슬땀의 결과다. 동사는 지금까지 약 300여건의 기술을 개발했고, 보존하고 있는 특허는 40여건 정도다. 연간 10여개의 특허기술을 개발하고, 현재 출원중인 특허도 20여건에 달하는 등 도로포장 분야 기술혁신기업으로써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황 대표는 “우리는 국내 국도 및 지방도 보수공사뿐 아니라 동남아 등 지역으로 도로보수재 생산 및 시공기술 수출에 적극 나서려한다. 또한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의 매출 증대를 통해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19년 2월 12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 도배방지 이미지


기획·특집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