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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안내]‘문자추상’ 김정택 화백 개인전 개최

성창희 기자 | 기사입력 2017/11/02 [18:14]

[전시안내]‘문자추상’ 김정택 화백 개인전 개최

성창희 기자 | 입력 : 2017/11/02 [18:14]
작품명: 아리랑 희곡



오는 21~27일 서울시 의회 회관…‘아리랑’등 문자추상 세계화



문자추상화 대가 지호 김정택 화백이 ‘문자추상화의 세계’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개인전은 서울과 강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1차 전시회는 오는 11월 21일부터 27일까지 서울시의원회관 중앙홀 전시장에서 펼쳐진다. 2차 전시회는 강원도 정선군의 삼탄아트 미술관(12월 1일~내년 1월 31일)에서 열린다.



김정택 화백은 혁신적인 사물의 존재의식을 문자와 그림으로 변증법적인 실험을 추구하며 자연현상을 사변적 조형미로 재구성하고 있는 작가다. 김 화백은 30년전부터 고대 추상문자에서 현대, 그리고 한글창제의 원리를 모티브로 사람의 형상으로 추상화한 문자추상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이론과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김 화백은 ‘아리랑’에 대한 연구와 자신의 사상과 철학에 기반한 독특한 해석을 바탕으로 재창조한 문자추상화 ‘아리랑 희곡’ 작품을 선보인다.



김정택 화백은 “아리랑의 의미를 작품에 새겨 넣었다. ‘아(我)’자는 춤추는 형상으로 만들었다. 또한 ‘리(理)’자는 꼬불꼬불한 길과 음악의 콩나물 표시로, ‘랑(朗)’자는 한자를 분리해 해와 달을 만들었다”며 “아리랑의 아리는 임금을 뜻하기도 해 어진임금과 백성의 사랑의 노래, 그리고 민족의 애환과 신명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김 화백에 의하면 아리랑의 참뜻은 나(我)를 깨달아 인간 완전성에 이르는 기쁨을 노래한 깨달음의 노래다. 아리랑 가사의 ‘나를 버리고 가시는 님은 십 리도 못가서 발병난다’의 뜻은 진리를 외면하고 오욕락(五慾樂)을 좇아 생활하는 자는 그 과보로 얼마 못가 고통받는다는 뜻이다.



김정택 화백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이사장과 한국미술국제대전 조직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국미술의 국제적 위상 제고에도 힘 쓰고 있다.



/2017년 11월 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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