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6-02(금)

"한국, 한반도 평화위해 '돌고래 역할' 할때"

외교전문가 초청 국회 특강서 "한쪽 진영 올인 아닌 균형자로 나서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3.03.22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김영주 의원 연속특강 국제.jpg
22일 오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전문가 초청 연속특강이 열렸다. /사진=서민지 기자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대한민국은 돌고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은 중요 플레이어로, 지금은 경제적으로 상호의존하는 상황인 만큼 능동적으로 국제 문제 다룰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22일 오전 7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전문가 초청 연속특강 4강이 열렸다.


이날 특강은 일본의 새로운 방위전략을 짚어보고 대한민국의 대응 전략을 구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은 "작년부터 시작된 미국의 금리인상과 물가상승의 여파로 한국경제와 시장의 전망은 더욱 불투명하다"면서 "실물경제 분야에서는 혼돈의 금융시장 이슈들과 전망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회의원은 "36년간 대한민국의 변화를 담지 못하는 헌법도 맞지 않는 옷이 됐다"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일본의 국방력 강화가 한국 안보에 불이익이 되지 않도록 정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준형 전 국립외교원장은 "한반도 분단과 남북 긴장고조는 미-중 전략경쟁과 안보 포퓰리즘의 좋은 토양"이라면서 "우리의 필수 카드는 한반도 평화 전략이고, 진영을 선택하고 올인하는 것이 아니라 교량 및 돌고래 역할로 가야한다"고 제시했다.


김준형 전 국립외료원장이 '미국-일본의 방위전략과 대한민국 대응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한편, '대한민국 위기를 딛고 기회로!' 전문가 초청 연속특강은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국회의원(서울 영등포구갑)이 주최했다.

태그

전체댓글 0

  • 11232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 한반도 평화위해 '돌고래 역할' 할때"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