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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건설현장 사망자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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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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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현장 사망자 9명…전년대비 5명 증가


지난달에만 건설현장에서 사망자가 9명이 발생하는 등 건설업 사망사고가 전년동월대비 2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건설현장에서 열사병 의심 사망자 수는 5명을 차지해 건설현장의 열사병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부에 의하면 지난달 2일 경기 시흥의 한 건설현장에서 거푸집을 조립하고 해체하는 작업을 하던 노동자 한 명이 어지러움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이를 포함 지난달에만 열사병으로 인해 사망한 것으로 의심되는 노동자가 5명에 달한다.


이와 관련 고용부가 2016∼2021년 여름철 건설현장에서 일어난 열사병 등 온열 질환 산업재해 87건을 분석한 결과, 거푸집 조립·해체, 조경, 자재 정리·운반, 철근 조립 등 10대 작업에서 66.7%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고용부는 오는 19일까지 건설현장에서 사업주가 열사병 예방 조치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는지 집중점검 하기로 했다. 고용부 장·차관과 지방고용노동관서장은 현장 점검에 나서 폭염 대책을 검사하고 예방 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은 엄중히 조치할 방침이다.


사업장은 열사병 위험도가 높은 한낮에는 작업을 자제해야 한다. 불가피하게 작업해야 한다면 노동자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얼음 조끼 등 보랭 장구를 지급해야 한다.


한편, 고용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이달 말까지 공사금액 50억 원 이상 민간 발주 현장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공단은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제출한 기업 현장에서 7월 한 달간 사고 사망자가 9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이 같은 특별대책을 실시하고 나섰다고 밝혔다. 현재 지상 높이 31m 이상인 건축 현장은 착공 전 유해위험방지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별대책은 주요 건설업체 본사(안전보건팀)에 자율점검을 요청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해 사망사고가 발생한 건설사 시공 현장, 냉동‧물류창고 등 고위험 현장은 법정 점검 주기인 6개월 이내에서 점검 주기를 단축해 올해 말까지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2022년 8월 1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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