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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업계 줄파산에 투자 ‘경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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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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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AC 이어 보이저 파산 신청…셀시우스도 파산 전망


가상자산 시장에서 유동성 리스크 여파가 관련 기업 폐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가상자산 투자자들에 투자 경고등이 켜졌다. 


외신에 의하면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우즈캐피털(3AC)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법원에서 파산 선고를 받은 데이어 이달 3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 법원에도 파산을 신청했다. 이어 3AC에 돈을 물린 보이저 디지털까지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파산법원에 파산법 11조(챕터 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해당 업체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즈캐피털(3AC)에 6억5000만달러를 빌려줬으나 3AC가 최근 파산 선고를 받으면서 거액을 떼일 위기에 놓인 것이다.


앞서 암호화폐 대출업체 셀시우스 역시 구조조정으로 150명을 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신 등에 따르면 셀시우스 역시 파산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셀시우스는 지난 4일과 7일 두 차례에 걸쳐 메이커다오 프로토콜에 담보형 스테이블코인 다이(DAI)의 채무를 전액 상환하고, 에이브(AAVE)와 컴파운드(COMP)로부터 받은 대출 자금도 상환하기 시작했지만 관련 여파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가상자산 공시 사이트 쟁글 관계자는 “셀시우스는 메이커에 DAI를 전액 상환했으나, 여전히 에이브(AAVE)와 컴파운드(COMP)에 약 2억 5천800만 달러의 부채가 남아 있다. 셀시우스 지갑에는 이 부채를 전부 상환할 유동성이 없기 때문에 셀시우스의 파산도 머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6월 말 가상자산 예치이자 서비스인 ‘업파이’가 서비스 종료를 고지했다. 업파이는 가상자산VC인 블록워터캐피탈과 기술기업 코인플러그의 합작사다.


그밖에 헤이비트를 운영하는 업라이즈측이 극소수 전문 투자자를 상대로 모집한 고위험 투자 상품에서 루나 투자에서 수백억 원대 손실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헤이비트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이 예치이자를 받기 위해 맡긴 가상자산에는 전혀 손실이 없다”며 “이번 투자 손해로 회사 전체 서비스가 피해를 받은 건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2년 8월 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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