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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년 유통산업 외길…사회 소외계층 ‘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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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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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우글로벌, 유통산업은 국민 생활과 직결된 ‘모세혈관’

5개사 편의점에 과자류 등 700여종…제주도 등 24시 내 공급


“유통산업은 국민생활 현장과 직결된 모세혈관 역할을 하는 중요한 산업이다.”

(주)선우글로벌 심정구 회장(사진)의 평소 신조가 그대로 녹아있다. 청춘을 불살라 유통 40여년 외길을 걸어온 그의 언급은 무게감이 남다르다.


심정구 회장은 “편의점 유통업체는 여러 곳이나 우리처럼 전문성을 갖춘 1차 밴더는 세 손가락에 꼽을 정도다. 우리는 전용 전산프로그램을 통해 매일 판매(재고)현황을 파악하고, 물량을 관리한다. 그리고 경기도 광주·부산 등 전국 6곳에 거점 물류센터를 구축, 제주도를 포함한 24시간내 배송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경기도 광주 물류창고의 경우 물품이 입고되면 검수 후 각 점포별 분류, 패킹 후 전국에 배송되는 시스템으로 하루에도 엄청난 물동량이 소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선우글로벌은 신상품 기획·디자인, 마케팅, 수출입 등 별도의 전문(자)회사를 두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인다. 특히 엄격한 품평회를 거쳐 상품 발굴 및 브랜딩을 통해 일주일에 한 개꼴로 신상품을 런칭하고 있다.


심 회장은 “남녀노소·지역별로 고객의 니즈가 각기 달라 제품과 수요층 등을 분석, 디자인과 맛·향 등 수요층을 겨냥한 신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반면 수요가 적은 제품의 경우 퇴출되고 새로운 제품이 입고 된다”며 “새로운 수요층을 발굴, 창출하기 위해 1년전부터 신상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올해는 하반기 경기가 어려워질 것을 예상해 수입량을 줄이고, 물동량 자체를 전년대비 70%만 운용함으로써 재고 부담을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선우글로벌은 현재 5대 편의점 전국 5만여 점포에 빵류, 과자류, 당류, 초콜릿 등 식품과 마스크, 고무장갑 등 700종 제품을 신속히 유통하고 있다. 이는 동사가 지난 33년 일기를 쓰듯 하루하루를 준비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심정구 회장은 “유통업이다보니 외형적인 매출이 높다. 그래서 꽃, 마스크, 과자, 글로벌, 건축, 토목 분야를 별도 법인화해 자회사를 두고 창업과 함께 근무해온 직원들이 책임 경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화훼유통의 경우 동사는 화훼농가들의 수십억 판로 역할을 함으로써 국내 화훼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다만, 최근 정부 지원을 받는 한국화훼농협이 수입산 비누꽃(조화)을 편의점에 유통시키면서 공정성과 경쟁력에 문제가 있어 플라워 사업을 중단했다. 매년 생화를 공급해오던 회사가 사업을 중단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화훼)농민들에게 돌아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상생을 중시하는 심 회장은 회사의 이윤 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강북구청과 연계해 매년 상품·현금 등을 기부, 푸드뱅크 및 장애인 아동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한노인회 등 취약 계층에게 온정의 손길을 펴고 있다. 그밖에도 재작년 코로나19 첫 유행 시에는 대구시에 마스크 10만 장을 익명 기부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22년 8월 10일 동아경제 김상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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