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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더블링, 휴가철 끝나기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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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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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들어 확진자 1주 전 2배 넘는 '더블링' 지속


코로나19 유행이 2배씩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면서 여름 휴가철 본격적인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의하면 이달들어 코로나 확진자 수가 전주대비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뚜렷하다. 앞서 지난달 마지막 주 감염재생산지수(Rt)는 1.05를 기록, ‘유행 확산’을 뜻하는 1을 넘어섰다. 이에 올 3월 중순 정점을 찍고 석 달 넘게 내리 감소하던 신규 확진자 발생은 15주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그리고 확산세가 가속화되면서 지난 7일 1만 8505명에서 9일 2만286명으로 2만명을 넘어섰고, 13일에는 4만266명으로 급속하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29일, 20일 만에 1만 명을 넘긴 일일 확진자가 2만 명대로 진입하기까지는 불과 열흘밖에 걸리지 않았고, 4만명대 진입에는 불과 닷새가 걸리지 않았다. 


이에 이달 초까지만 해도 ‘좀 더 추이를 지켜봐야 한다’며 여지를 두던 정부는 지난 8일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재유행을 공식화했다.


재유행의 배경으로는 자연감염·백신 접종에 의한 면역 감소,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에 속하는 BA.5의 점유율 상승, 거리두기 해제 이후 이동·모임 증가 등이 꼽힌다.

 

특히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유래한 BA.5는 현재 미국, 유럽 등에서 우세종으로 자리잡은 뒤 세계적 재확산을 견인하고 있다. 이는 국내 우세종으로 이른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2에 비해 30% 이상 전파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만, BA.5의 경우 기존 코로나19 변이에 비해 중증화율·치명률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국내 코로나19 상황이 재유행 국면으로 접어들자 정부가 백신 4차 접종 대상자를 50대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앞서 4차 접종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층, 면역저하자, 요양시설 입소·종사자들로 한정돼 있었는데, 여기에 ‘50세 이상’ 등 대상을 추가하는 것이다.


정부는 지난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 대비·대응방안’에 이같은 내용을 포함시켰다. 


/2022년 7월 1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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