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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온열질환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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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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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수 전년비 4배…사망자수 2배 ‘껑충’


올해는 일찍 폭염이 찾아오면서 전국 곳곳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여름 전국 500여 개 응급실 운영 의료 기관에 방문하는 온열질환 발생 현황을 신고받아 모니터링하는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의하면 지난 5월 20일부터 지난 7일까지 653명의 온열질환 환자와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온열질환자는 165명, 추정 사망자는 3명이었다. 따라서 환자 수는 전년 대비 4배, 사망자 수는 2배 늘어난 것이다. 


온열질환은 뜨거운 환경에 신체가 오래 노출됐을 때 두통이나 어지러움, 근육 경련, 피로감, 의식 저하 등 증상을 보이고,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병이다. 


올해 전체 온열질환 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는 432명(66.2%)이다. 질환 유형 별로는 열탈진이 306명(46.9%)으로 가장 많고, 열사병 153명(23.4%), 열경련 124명(19%), 열실신 53명(8.1%)으로 나타났다.


보건 당국은 올여름 날씨가 평년보다 뜨거울 것으로 전망되고, 국민들의 방역마스크 착용으로 온열질환자가 4526명에 달했던 지난 2018년 보다 더 많은 환자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햇볕이 뜨거운 야외에서 마스크를 착용할 경우 체온이 더 쉽게 올라가기 때문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다가오는 8월은 더욱 폭염이 심해지며, 온열환자 발생도 증가하는 시기라며,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날은 특히 더 야외활동에 주의할 것과, 가장 취약한 시간(12시~5시)중 논과 밭 등 야외에서 장시간 작업하는 것을 피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폭염주의보, 경보 등이 발령되면 가능한 위험시간(12시~17시) 활동은 줄이도록 하며,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 챙 넓은 모자, 밝고 헐렁한 옷 등을 착용하면 폭염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폭염 시 음주 또는 다량의 카페인 음료를 마신 후 작업하면 위험하며 심혈관질환, 당뇨병, 뇌졸중 등이 있는 사람은 폭염에 더 취약할 수 있으므로 특히 유의해야 한다. 


/2022년 7월 19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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