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찜통더위에 에어컨 판매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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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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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초 에어컨 판매 전년대비 195% 급증


예년보다 이른 폭염에 장마가 겹쳐 습도까지 크게 오르면서 에어컨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기상청에 의하면 올해 서울에 첫 폭염경보는 지난 3일 발효됐다. 이는 작년 (7월19일)과 비교해 16일 빠른 것이다. 게다가 올 여름 평균기온은 전년대비 3~4℃가량 높을 것이란 예보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가전은 무더위 특수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서 이달 1일부터 6일까지 에어컨 매출을 집계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95% 늘었다. 특히 대구, 강릉 등 일부 지역은 에어컨 설치 대기일수가 늘어나며 최대 5일까지 지연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 관계자는 “현재 전국 에어컨 설치팀을 100% 가깝게 가동하고 있어  전국적으로 설치 지연이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다만, 에어컨 구매 다음날 바로 설치할 수 있도록 에어컨 설치팀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자랜드에서도 냉방 가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전자랜드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일까지 3주간의 가전 판매량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선풍기 및 서큘레이터와 이동식 에어컨의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각각 69%, 3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제습기의 판매량도 전년동기대비 158% 급증했다. 


제습기의 경우 장마가 시작됨과 동시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져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들고자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가전업계에 의하면 올해 전체 에어컨 판매량을 250만 대로 예상하고 있으며, 창문형 에어컨 판매량이 이중 30만 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창문형 에어컨은 가격이 저렴하고 설치하기가 편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소음이 일반 에어컨보다 심하다 보니 공동주택의 경우 복도와 연결된 창문에 설치할 경우 열과 소음에 이웃들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따라서 창문형 에어컨의 설치기준 제정이 필요해 보인다. 


/2022년 7월 1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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