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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EV, 수출·내수 ‘극과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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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2.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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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4월 PHEV 수출 43.5% 증가


플러그인하이브리드차(PHEV)가 수출과 내수시장에서 극과 극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수출이 크게 증가하는 반면 내수시장에서는 찬밥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의하면 올해 1~4월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 수출판매 대수는 1만6777대로 지난해 같은기간(1만1691대)과 비교해 43.5% 증가했다. 반면, 내수시장에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차량은 같은 기간 5326대가 팔려 전년동기 판매량(7098대)대비 25% 감소했다.


PHEV차는 가솔린 또는 경유 엔진과 전기모터가 두번째 엔진으로 설치된 차량이다. 전기모터에 설치된 배터리를 충전기를 이용해 충전할 수 있어 ‘플러그인’이라는 표현이 사용됐다. 반면 하이브리드(HEV) 차량은 전기모터가 가속할 때 차량 출력을 도와 연비 향상과 배기가스를 줄이는 차량으로 전기모터는 보조동력에 그친다.


그런데 정부는 지난해 PHEV에 대한 구매 보조금(500만원) 제도를 완전 폐지했다. 아울러 오는 2025년부터는 PHEV차량에 대한 취등록세 감면, 세제 혜택 등을 폐지할 예정이다. 완전히 내연기관차로 분류하고 있는 셈이다. 


이를 반영해 국산차 브랜드는 지난 2020년 후반부터 내수용을 판매하고 있지 않다. 즉 현재 국내에서 거래되고 있는 차량은 모두 수입산 PHEV차다.


국내에서 홀대받고 있는 PHEV차량은 해외 시장에서는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다. 해외의 경우 PHEV에 대한 보조금 정책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 예로 독일은 전기차(EV)와 함께 PHEV차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프랑스 역시 플PHEV차에 대한 보조금을 부활해 제도적으로 돕고 있다. 미국도 PHEV차량 구매 시 7500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업계는 이를 정부가 EV와 수소연료전지차에 힘을 싣기 위해 전략적으로 HEV와 PHEV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없앤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에서 미래차로 빠르게 넘어가기 위한 전략으로 친환경차로 넘어가는 과도기적 차량인 HEV와 PHEV 차에 대한 보조금 지원을 없앴다는 설명이다. 


/2022년 7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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