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1-10-25(월)

줄폐업에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증가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1.10.0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올 상반기 공제금 지급 건수 4만8394건 달해


경영악화로 소상공인의 폐업이 잇따르면서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산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이규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올 상반기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건수는 4만8394건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4만1257건)와 비교해 17%나 급증한 수치다.


연도별 폐업으로 인한 퇴직 공제금 지급 건수는 2018년 7만1848건, 2019년 7만5493건, 2020년 8만1897건, 올해들어 8월까지 6만4149건에 달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덮친 작년 한 해 7283억 원이 노란우산 공제금으로 지급됐다. 이는 코로나 이전인 2019년 지급액 6414억원 대비 13%나 증가한 것으로 2007년 노란우산공제회 출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노란우산공제를 통한 대출도 최근 2년 새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8월 공제계약 대출 잔액은 1조9212억원으로 코로나19 발생 이전인 2019년 8월(9403억원)과 비교해 9809억원 늘었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는 소상공인 전용 공제 제도다. 공제에 가입해 부금을 납입할 경우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된다. 부득이하게 자산이 압류될 경우에도 공제금은 보호받는다. 가입자가 폐업, 고령, 퇴임, 사망할 경우 돌려주는 만큼 자영업자들의 ‘최후의 보루’로 여겨진다. 


이에 노란우산에 신규 가입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수도 증가세다. 올해 1~8월 노란우산 가입 건수는 21만6447건으로 지난해 1년 동안 신규로 가입한 건수(18만5933건)를 이미 추월했다. 지난 8월 기준 재적 가입자수는 총 151만4000명에 이른다. 업계는 현재의 흐름이라면 연말까지 신규 가입 건수가 33만 건을 돌파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은행에 돈을 저축하는 것보다 노란우산을 활용할 경우 폐업 시 좀 더 나은 금전적 보상을 받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이 노란우산 신규가입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1년 10월 7일 동아경제 김정덕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198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줄폐업에 노란우산 공제금 지급 증가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