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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순 강원도지사, 교통SOC 등 강원발전 기반 ‘본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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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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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수소산업, 강원도형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

2024년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남북공동개최 ‘긍정’


최문순 지사가 강원도정을 맡은 지 10년이 넘었다. 이 기간 도정 사상 처음으로 국·도비 7조 원 시대를 열었고,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점으로 KTX와 고속도로 개통 등 도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고속도로·철도 등 개통도 잇따랐다. 최근에는 액화수소산업을 강원도형 특화산업으로 집중 육성하면서 미래 먹거리 산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최문순 지사는 “우리 도는 ‘강원도형 수소경제 실현’과 ‘동북아시아 수소 에너지 혁신 허브’로서의 성장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수소R&D 특화도시로 선정된 수소도시 사업은 수소와 친환경 건축기술의 융합 실증을 통해 미래 수소도시 주거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도는 삼척해변 뉴타운 사업과 연계하여 수소 에너지와 재생에너지를 결합한 친환경 건축 기술을 확대 적용 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작년 7월 액화수소 규제자유특구 지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액화수소 기술 3개 사업, 7개 실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액화수소 생산설비, 충전소, 연료전지 선박제작, 드론운행 제작 등 기술개발과 국내 표준화 기반을 마련 중에 있다. 

이와 연계해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지난달 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 동 사업은 삼척 호산항 LNG인수기지에서 동해시 북평 산업 단지까지 반경 20㎞이내에 총사업비 2958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최 지사는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대기업들이 민자 투자를 희망하고 있어 내년 상반기내에 예타 통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도는 국내 최초로 플라즈마를 활용한 신기술로 수소생산 과정에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플라즈마 청정수소 클러스터 사업 추진 중에 있다. 국비 577억원 등 총사업비 2727억원을 투입하여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 플라스틱, 석탄, 목재, 가스(LNG, LPG)로부터 CO2를 배출하지 않는 청정수소를 제조하는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도는 액화수소 열차와 드론택시를 활용해서 대륙으로 연결하는 액화수소길을 개척하고, 향후에는 대규모 액화수소 수입항만을 도내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최문순 지사는 “강원도는 관광서비스업이 72%를 차지하고 있어 코로나·산불 등 각종 재난·재해와 남북 관계 등 정치적 영향에 큰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어 매우 취약하다”며 “따라서 산업구조를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는 미래 첨단제조업 중심으로 빠르게 전환시켜 나가는 일을 최우선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액화수소 융·복합 클러스터, 수열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e-모빌리티 클러스터, 특수목적용 드론 클러스터, 탄소중립 클러스터, 스마트연어양식 클러스터 등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들이다. 도는 이를 통해 2만개가 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도는 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아 바이오산업도 집중 육성 중에 있다. 지난 3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센터 지정에 이어 4월에는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 지원센터를 홍천에 유치했다. 그리고 지난 7월에는 정밀의료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되는 성과도 올렸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최근의 남북관계 경색에도 2024강원동계청소년 올림픽 남북공동개최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있었다.


최 지사는 “우리 도에서는 과거 남북관계가 경색된 상황 속에서도 스포츠를 통한 교류와 지원을 해온 경험이 있다. 지난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우 북핵 문제와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등 여러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북측의 다양한 참여를 이끌어 냈고, 이를 계기로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까지 성사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거듭 그는 “이번 청소년올림픽 남북 공동개최도 북한에게 매력적인 제안이 될 수 있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 놓고 협상을 추진해 나가겠다. 또한, 국가기관, 국제기구, 민간단체 등 다자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공동개최 추진의 동력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을 통해 다시 한 번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지사는 이번 민선 7기가 3선으로 남은 기간 강원도정을 마무리해 나가는 입장이다. 그는 “그간 강원도정의 많은 숙제를 해결했다고 생각한다. 강원도의 지리적·상황적 여건을 극복할 수 있는 각종 철도·고속도로 등 대형 교통 SOC가 완성단계에 진입하여 새로운 철도와 도로를 따라 사람·기술·자본이 유입되고 있다. 구체적 예를 들자면 지난 7월을 기준으로 9개 기업, 1조1318억 원의 투자유치가 이뤄져 1479명의 고용이 창출됐다. 이는 작년 전체 투자유치 실적을 3396억 원 초과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로부터 도민을 안전하게 지키는 일에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각종 현안의 조기 마무리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말을 마쳤다.


/2021년 9월27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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