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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소발전3사, 외산에 REC 가중치 일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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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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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산 목재 펠릿 2.6조 규모…오는 2025년부터 국산 대체


바이오 혼소발전 민간 3사가 오는 2025년부터 수입산 목재 펠릿 사용을 중단하고, 국내 연료로 전환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SGC에너지, 한화에너지, OCI SE 등 바이오혼소 발전 3사와 한국에너지공단은 최근 2025년부터 수입산 목재 펠릿의 신재생공급인증서(REC) 가중치 일몰에 합의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바이오혼소 발전 3사가 수입산 목재 펠릿에 REC 가중치를 받지 않기로 한 것은 사실상 수입산 목재 펠릿 사용 중단 의지를 밝힌 것이라는 업계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민간 3사에서 사용하는 연간 160만 톤, 2400억 원 규모의 수입산 목재 펠릿을 국내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사용으로 돌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민간 발전사업자들이 그간 혼소 발전을 선호한 이유는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에 비해 싸면서 쉽게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를 받아 신재생에너지 공급 의무량(RPS)을 채울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목재 펠릿 수입 의존도는 89.8%이며, 바이오혼소 REC 발급 비중은 전체 REC 대비 10.9%에 이른다. 수입 목재펠릿 발전의 약 70%는 민간 3사가 맡고 있다.


산업부는 이처럼 높은 수입 의존도와 과도한 REC가 발급되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2018년 6월 신규 설비에 대해 혼소 가중치를 없앴다. 지난해 7월에는 발전공기업의 기존 바이오혼소 설비에 적용되는 가중치도 축소했다.


다만, 민간 3사의 기존 설비는 여전히 기존 가중치(1.0)가 적용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자발적으로 가중치를 일몰하고 국내 연료로 전환을 약속한 것이다. 기존 설비의 설계 수 명(11년)을 고려하면 총 2조6000억 원 규모의 수입 목재 펠릿이 국내산 바이오매스로 대체될 것으로 산업부는 추산했다. 


/2021년 9월 1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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