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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미 FTA 발효 차부품 등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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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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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효…차부품·화장품·음료·의약품 수출 유망


한국과 중미 간 체결한 자유무역협정(FTA)이 지난달 전체 발효된 데 따라 자동차부품과 화장품, 음료, 의약품 등의 수출이 확대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KOTRA는 지난달 ‘한·중미 FTA 전체 발효에 따른 수출 유망품목’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에 의하면 한·중미 FTA는 한국이 16번째로 체결한 FTA로 코스타리카·엘살바도르·온두라스·니카라과·파나마 등 중미 5개국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10월 니카라과와 온두라스를 시작으로 같은 해 11월 코스타리카, 지난해 1월 엘살바도르, 최근 파나마 순으로 중미 국가 전체에 발효됐다.


FTA발효로 관세 장벽이 낮아지면서 국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그간 중미 바이어는 국내 제품이 우수한데도 비싼 가격에 아쉬움을 토로해 왔다. 현지 바이어는 이번 FTA에 따른 유망 품목으로 자동차부품을 꼽았다. 품질 만족도가 높은 데다 품목별로 최고 15%에 달하는 관세가 단계적으로 낮아지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확보했다는 이유에서다.


또한 중미 지역에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로 한국 드라마·영화가 인기를 끌면서 ‘K-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화장품이 수출 유망품목에 포함됐다. 화장품은 관세 15%가 단계적으로 철폐된다. 이와 함께 현지 바이어는 코로나19로 높아진 의약품 인지도를 활용해 중미 정부가 공공의약품 부족현상을 해소하려 주도하는 입찰을 적극 공략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가장 최근 FTA가 발효된 파나마에서는 알로에 음료가 수출 유망 품목으로 꼽힌다. 관세 10%가 즉시 철폐됐을 뿐 아니라 파나마가 중미 안에서도 고소득 국가인 만큼 건강·유기농 제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바이어는 신제품 개발과 브랜드 인지도 강화 관련 홍보가 병행돼야 한다고 봤다. 


이외에도 지난해 4월 공공조달법 개정으로 정부 입찰 투명성이 높아져 건설·인프라 분야에서의 우리 기업 프로젝트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1년 4월 7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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