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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AI’ 융합 물류운송 자동화 특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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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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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8건→2019년 131건

中企 488건 출원…절반 차지


온라인 쇼핑이 일반화되면서 배송을 위한 물류 센터, 분류 작업, 물류 입출고 또는 하역을 자동화하는 기술과 관련한 특허출원이 꾸준한 증가추세를 나타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허청이 발표한 ‘최근 10년 물류운송기술 분야 특허출원동향’에 의하면 택배 등 물류 운송 분야의 특허 출원은 2010년 78건에서 2019년 131건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허청에 의하면 최근 10년간 특허출원된 물류 운송 분야의 특허 925건 중에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하기 위한 특허는 총 339건으로 약 37%를 차지하고 있다. 비율도 늘어 2010년 28%를 차지하던 물류 공정 자동화 특허 출원은 2019년 53%까지 증가, 전체 물류운송분야 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에는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기술이 물류공정에 결합돼 기술개발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15년(2건)부터 AI, IoT 기술이 접목된 물류 공정을 자동화하는 특허가 출원되기 시작됐고 2019년(13건)까지 지난 5년간 총 32건이 출원됐다.


세부 기술분야별로 살펴보면 컨베이어 등을 포함하는 이송장치 관련 출원이 418건으로 가 장 많았다. 이어 하역·입출고 장치와 관련된 출원이 153건, 물품의 분류·피킹·포장과 관련된 장치가 107건 등 순이다.

 

물류과정은 보관, 분류, 피킹, 포장, 상하차, 배달 등 순으로 이어진다. 초기 자동화 기술은 설비시설 자동화에 집중됐지만, 이제는 물류 전 과정에서 자동화 기술이 결합되고 있다. AI, IoT 등 기술접목이 가속화되고, 코로나 사태로 비대면 트렌드가 자리 잡으며 자동화 기술개발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의 경우 코로나19 사태로 AI산업이 성장하며 비대면 물류기술 개발 기업에 대한 신규자본과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벤처캐피털 등은 투자자들은 자율주행차를 중심으로 배달로봇 등 20여 개 기업에 60억달러를 집중 투자했다. 이와 관련 스위스 기술기업 ABB사는 포장로봇 IRB 390 플렉스패커 개발 및 도입에 나섰다. 포장로봇은 물류창고 ‘픽 앤 플레이스’ 작업을 자동화하면서 전체 라인 효율 극대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출원인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소기업이 488건으로 물류 운송 분야 출원의 약 절반을 차지했다. 외국인 128건, 대학·연구기관 97건이며, 대기업에 의한 특허출원은 91건이다.


물류 운송장치를 직접 제작 및 설치하는 업체가 대부분 중소기업으로 중소기업의 출원 비중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앞으로는 물류 작업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물류 공정에 AI,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출원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물류 자동화와 관련된 연구개발과 더불어 이를 보호할 수 있는 지식재산권의 확보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1년 4월 2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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