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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품질 논란, 자급제·알뜰폰 반사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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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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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G, 커버리지·속도 LTE와 큰 차이 없어


5G(5세대 이동통신)서비스가 소비자 눈높이를 맞추지 못해 집단소송으로 번진 가운데, 자급제폰과 알뜰폰 등이 반사이익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통신업계에 의하면 지난 1월 기준 5G 가입자는 1286만9930명으로 전월대비 101만8857명 증가했다. 증가폭은 지난해 11월 약 94만8000명을 뛰어넘는 최대 증가치다. 가입자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상용화 초기부터 지적돼온 품질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0년도 하반기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및 품질평가에 의하면 이통 3사 5G 평균 다운로드 전송속도는 상반기(656.56Mbps) 대비 33.91Mbps 향상된 690.47Mbps다. 평균 업로드 전송속도는 63.32Mbps이다. LTE 속도(153.10Mbps) 보다 4.5배 빨라지는 데 그쳤다.


5G 커버리지, 속도 등 품질 논란은 자급제폰 시장을 키우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2018년 12월에 383만3000여대로 추정됐던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 수는 지난해 7월 534만9000여대로 151만여대(39.5%) 증가했다. 국내 이동통신가입자 중 자급제 단말기 사용자의 비중은 9.54% 수준이다.


자급제폰은 이통사 대리점 방문 없이 기존 또는 새로 구입한 유심(USIM)을 꽂아서 바로 사용 가능한 단말기이다. 약정기간과 위약금으로부터 자유롭고, 2년 약정에 따른 연 5.9%의 할부이자도 없다. 특히 5G 품질 불만이 많아 LTE를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들이 자급제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5G 자급제폰은 유심만 갈아끼우면 LTE 사용이 가능한데다가 언제라도 5G 요금제로 변경할 수 있다. 이통사 요금제 가입시 25% 선택약정할인을 받을 수 있고 다양한 알뜰폰 요금제도 가입할 수 있다.


특히 알뜰폰 업계는 가입자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알뜰폰 LTE 요금제는 이통 3사 요금제보다 가격경쟁력이 있다. 1~2만원대에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 있다. 알뜰폰 업체들은 이통 3사 대비 가격을 대폭 낮춘 5G 요금제도 잇따라 선보이며 경쟁에 나서고 있다. 


/2021년 4월 1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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