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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 봄바람 타고 패션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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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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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여성패션 전년대비 261% 성장 


올 들어 경기회복 기대감과 코로나19 백신 접종 개시로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백화점 업계의 패션 매출이 모처럼 상승하고 있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롯데백화점의 지난달 19일부터 21일 주말을 낀 3일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86% 증가했다. 그중 여성패션과 해외 패션이 각각 261%, 67% 성장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재택근무 대신 출근하는 회사원들이 늘면서 자신을 꾸미는 소비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 또한 백신 접종으로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날씨가 풀리면서 대면 소비를 즐기려는 심리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한다.


백화점 업계에선 매출 전체를 좌우하는 패션 매출 상승세에 고무적이라는 반응이 나온다. 그동안 리빙·식품관 등에서 매출이 증가하면서 코로나 타격을 일부 만회했지만 객단가가 낮은 탓에 전체적인 침체 분위기를 몰아내기는 어려웠다고 전해진다. 


한 백화점업계 관계자는 “전체 매출 60∼70%를 차지하는 패션이 살아나야 실적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며 “3월 중순 이후에도 고객이 꾸준하게 찾고 있는 점을 볼 때 내부적으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의 패션 상품군도 매출이 크게 늘었다. 여성패션과 남성패션이 각각 114.1%, 80% 늘었다. 이밖에 스포츠(85.8%)·명품(65%)도 고르게 성장했다. 패션부분이 살아나면서 전체적인 매출 역시 전년대비 66.4% 증가했다. 앞서 신세계백화점(광주점 제외)의 경우 지난 2월 매출은 132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3.96% 증가했다. 전월과 비교해도 1.61% 성장하며 부쩍 따듯해진 날씨에 오프라인 매장의 방문객 증가를 체감한 것으로 전해진다.


현대백화점 역시 패션 제품군을 중심으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대표적으로 남성패션(161.2%)과 영패션(112.2%)이 전체 실적을 이끈 모양새다. 


/2021년 3월 2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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