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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인식 발열체크기 ‘스마트패스’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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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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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검증 발열체크기 단속 시급…방역 구멍 우려

(주)아하정보통신, 국내 최초 식약처 의료기기로 인증받아

열화상카메라 ‘체온계’로 둔갑시 엄벌…美 FDA승인 34개국 수출


국내에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용 중인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계 대부분이 미검증 제품인 것으로 드러나 방역 구멍에 대한 우려가 높다.

 

(주)아하정보통신(회장 구기도, 사진)이 비대면 얼굴인식 체온계 ‘스마트패스’를 개발, 국내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료기기 인증을 받아 주목된다.


구기도 회장은 “기존 얼굴인식 발열측정 제품은 체온계가 아닌 열화상카메라(온도계)로 정확한 체온측정이 이뤄지지 않았다. 또한 중국산 부품을 사용, 체온측정 정확도가 떨어지고 얼굴인식 알고리즘도 검증되지 않았다”며 “반면, 우리는 비대면·비접촉 으로 장거리(최대 1m)에서 정확한 체온 측정이 이뤄진다. 또한 영하에서도 오작동이 없고 온도 오차 범위도 ±0.2℃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현재 식약처는 열화상카메라는 의료기기가 아니므로 스크린 목적 외에 사용을 금하고 있다. 이를 체온계라 속여팔면 의료기법 26조 위반으로 5년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이하 벌금이 부과한다.


(주)아하정보통신은 재작년부터 얼굴인식 출입통제시스템을 개발하던 중 코로나19 국내 확산으로 체온계 기능을 더한 스마트패스를 개발하게 됐다.

 

식약처 인증을 받은 동사의 ‘스마트패스’는 고도화된 딥러닝 (AI)기술 적용으로 30㎝거리에서 마스크의 착용자의 얼굴을 신속정확하게 판독 및 발열체크하고 출입 여부를 판정한다. 37.5℃이상 체온측정 시에는 경보음을 발하고 관제실과 담당자(핸드폰)에게 자동 통보한다. 그리고 동 제품은 ICT기술 접목으로 원격 유지보수가 이뤄지며 내장된 보안솔루션으로 출입자 정보를 암호화하고 해킹 등의 위협에서 안전하다.


(주)아하정보통신의 스마트패스는 현재 정부기관, CGV를 비롯, 국민건강보험공단, 삼성전자 본사 및 계열사, 김포 골드라인(전철), 빕스·롯데리아(프랜차이즈) 등 곳곳에 설치, 방역 첨병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美 FDA승인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34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구기도 회장은 “전자칠판 사업의 수익률 저하 속 코로나19 팬데믹에 작년 3월까지 해외매출이 없어 폐업까지 고민했다. 그런데 5월 스마트패스 출시로 지난해 매출이 2019년대비 3배로 증가하고, 100억원대 투자를 받아 올해부터는 무차입 경영이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창업 이래 초심을 잃지 않고 아이디어를 즉시 연구개발로 연결시켜 상용화시켜 나가는 구 회장의 지난 27년은 신기술·신제품 개발의 연속이었다. 그는 매년 연중 1/3은 해외에 체류, 전세계 각종 전시회 참관을 통해 트렌드를 접하고 제품 개발에 반영해왔다. 그 결과 구회장에게는 전자칠판, 전자교탁, 자녀관찰시스템(CCTV) 등 세계최초 개발이라는 수식어가 따라 붙는다.


구기도 회장은 “올해는 헬스케어 부문 강화를 위해 공기살균기 등 바이러스로부터 자유로운 장비들의 개발이 진행 중”이라며 “이후 스타트업 M&A등을 통해 원격의료, 실버사업 등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1년 1월 19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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