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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대형 공공SW사업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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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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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공공SW사업 줄 대기

IT서비스업계 기대감 ‘활짝’


올 상반기 총 사업 규모 1000~3000억원대 공공SW분야 사업이 잇따라 진행될 예정이어서 IT서비스 업계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삼성SDS, LG CNS, SK C&C 등 주요 IT서비스 기업은 올 상반기 예정된 공공SW 사업에 참여 준비가 한창이다.


한국전력공사는 올 상반기 3000억원 규모 차세대ERP 구축 사업을 착수할 예정이다. 한국전력공사와 신설자회사인 한전MCS, 한전FMS, 한전CSC을 통합한 클라우드 기반 ICT통합서비스로 제공된다. 아울러 한전은 올해 전력ICT센터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등을 주요 사업으로 꼽고 있다.


국내 ERP구축 전문기업 한 관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본격화되며 전사적자원관리(ERP) 등 대형 시스템을 차세대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에서 시스템 교체 사이클이 줄줄이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라며 “그간 앞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던 외국계 기업과 맞먹는 고품질 차세대 ERP구축 능력을 갖춘 토종기업들이 출현하면서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법무부도 차세대 형사사법통합정보시스템(KICS) 구축 사업에 돌입한다. 이번 사업은 2023년까지 3년간 총 3404억원을 투자해 검찰, 법무부, 경찰, 해경 등 기관별 디지털 업무시스템을 단계별로 재구축 후 운영할 예정이다. 법무부는 이 사업을 통해 형사사법 서비스를 전면 현대화하고 건당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형사사건 문서를 전자화 할 계획이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검사가 모바일로 영장을 집행하고, 경찰이 사건 현장에서 즉시 진술서를 작성하는 등 신속한 수사 및 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피의자나 변호인의 사건 기록 열람 편의도 개선돼, 방어권과 변론권 보장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오는 2024년까지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에 1839억원을 투입한다. 이 사업은 노후화된 시스템을 전면 개편해 고객의 편의, 업무의 효율성, 기금운용 환경개선 등 업무관리 서비스 전반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또한 기금운용에 지능형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 분석 기법을 도입해 전략적 투자 지원 및 안정적인 투자발굴 모형 구축도 실시할 예정이다.


조달청은 총 사업비 1320억원 규모 차세대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나라장터) 전면개편 구축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등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조달서비스 구축을 위해 진행된다. AI를 활용해 방대한 데이터를 분석하는 지능형 분석 서비스를 도입하고 입찰, 계약 관련 문서의 위변조 방지 기술에 블록체인을 적용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인 구축사업을 시작해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 밖에도 지난해 연기된 차세대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와 차세대 지방세입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도 진행될 예정이다.


 IT서비스 업계 한 관계자는 “올해는 공공을 비롯해 금융 등 민간부문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이 대거 늘어날 전망”이라며 “특히 공공 부분은 디지털뉴딜과 연계된 사업도 새롭게 추가되어 전체 공공SW사업 규모는 지난해를 능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1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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