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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차전지 소재 투자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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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1.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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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케미칼·앨엔에프 등 공장 증설 러시


전기차배터리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차전지 소재 업체들의 설비 증설 투자가 잇따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IHS 마킷에 의하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규모는 오는 2025년 160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이러한 가운데 LG화학, 삼성SDI, SK이노베이션 등 국내 배터리3사가 배터리 강국의 입지를 굳히면서 국내 배터리 소재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제너럴모터스와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사인 얼티엄셀즈에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를 공급키로 한 포스코케미칼은 지난해 광양공장에 6000억원을 투자, 오는 2023년 국내 연 10만톤의 양산능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양극재 뿐만 아니라 배터리 소재사업 확대를 위해 포스코케미칼은 최근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1조원의 자금은 양극재 광양공장 증설 등 시설투자에 6900억원, 흑연과 리튬 등의 원재료 확보에 1600억원, 유럽 양극재 생산공장 건설에 15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최근 LG에너지솔루션와 1조4547억원 규모의 배터리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한 엘앤에프도 생산공장 증설에 21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해당 양극재가 포함된 배터리는 미국 테슬라 차량에 탑재될 예정이다. 엘앤에프는 LG에너지솔루션 공급에 대응하기 위해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양극재 생산 제4공장을 건립해 연간 생산량을 약 7만톤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양극소재 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주요 고객사였던 삼성SDI와 손잡고 에코프로이엠을 설립, 양극재 생산공장을 짓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합작법인에 40% 지분을 투자했다. 총 1800억원이 투입되는 동 양극재 생산공장에서는 오는 2023년 연간 3만1000톤의 하이니켈 양극재가 생산될 계획이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지난해 초 SK이노비에션과 약 2조7000억원 규모의 양극재 중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 이 물량을 위한 전용 양극재 공장도 건설하고 있다. 

 

/2021년 1월 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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