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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32%, 월급 200만원 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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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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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숙박업과 보건·복지업에 저임금 집중 


임금근로자 3명 중 1명은 한달에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단시간 아르바이트가 많은 숙박음식업종과 정부 재정일자리가 많은 보건·사회복지업은 절반 이상이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통계에 의하면 올해 상반기 임금근로자 1991만9000명 중 임금이 200만원 미만인 근로자의 비중은 약 31.5%였다.


임금 구간별 근로자 비중은 100만원 미만 8.9%, 100만~200만원은 22.6%, 200만~300만원 32.5%, 300만~400만원 17.1%, 400만원 이상이 18.9%였다.


다만, 지난해에 비해서는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줄고 고임금 근로자 비중은 늘었다. 100만원미만 근로자의 비중은 전년에 비해 0.8%포인트(p), 100만~200만원 구간의 비중은 1.7%p 각각 하락했다. 반면 200만원 이상 비중은 68.5%로 전년에 비해 2%p 상승했다.


임금수준별로 보면 음식·숙박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농립어업에 저임금 근로자가 몰려있었다. 2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의 비중을 업종별로 보면 숙박·음식점업이 63.2%,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이 50.2%, 농림어업이 65.5%였다. 업계 종사자 절반 이상이 월 2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200만원 미만 임금 근로자 비중은 예술·스포츠·여가 서비스업(47.6%),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45.2%), 도소매업(36.1%), 부동산업(38.1%)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제조업(17%)과 금융·보험업(15%), 정보통신업(9.2%),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11.5%)은 저임금 근로자 비중이 적었다.


400만원 이상 고임금 근로자 비중이 높은 업종은 금융보험업(40.4%), 정보통신업(38.1%), 전문 과학·기술 서비스업(39.2%), 제조업(23.8%) 등이었다. 

 

/2020년 11월 24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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