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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세상이 변하면 나도 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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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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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은 나무들이다.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나무는 뿌리에서부터 수분공급을 줄이면서 울긋불긋 단풍이 되고 아주 끊으면서 쌀쌀한 바람이 불면 모두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은 채로 겨울을 보내며 봄을 기다리게 된다.

 

기온의 변화에 가장 먼저 변하는 것이 또 있다. 파충류들이다 여름동안 번식을 마친 파충류들은 겨울을 나기 위해 대부분 땅 속으로 파고들어 간다.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것은 식물과 동물 뿐만은 아니다. 사람도 변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 인류는 수만 년 동안 조금씩 조금씩 생활환경을 개선하면서 스스로도 환경에 적응하는 변화를 계속해 왔다. 식물이나 동물들이 살아남기 위해 변하는 것은 단순하여 수 백 년 이 되어도 살아가는 방법이 변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은 그들과 다르다. 자기가 환경을 바꾸고서 바뀐 환경에 스스로 적응(변화)해 나가는 것이다.

 

원시 수렵사회에서 석기시대, 청동기시대엔 수작업으로 생활도구를 만들어 자급자족하는 길고 긴 세월이 흘렀지만 크게 변하지 않다가 각종 기계 기구를 만들어 이용하는 산업혁명시대를 들어서면서 생활환경과 사는 방법은 급속도로 변하였다. 지금은 첨단 산업화시대에 살면서 각종 기구를 이용하여 힘 덜 들이고 더 많은 것을 더 빨리 만들어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팔고 사면서 살아가는 대변신의 시대가 되었다.

 

인간의 본성은 더 쉽게, 더 편리하게, 더 빨리, 더 풍요롭게 살기 위해 변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는 고집스럽게 변화를 거부하며 사는 경우도 있다. 가장 변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정치인들이다. 그들은 싸워서 이겨야 정치생명이 연장되고 더 많은 권력과 더 많은 부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2019년은 코로나라는 악성 바이러스가 나타나 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하였다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염병 중 가장 강력한 병으로 최첨단 의료시설과 의약품으로도 이를 퇴치하지 못하고 있다. 2020년 말에야 백신이 나오기 시작할 예정이어서 21년 초에는 인류를 구하는 구세주가 될 것이다. 그때까지는 거리두기, 마스크 쓰기, 각종 모임 자제하기 등 각종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지독한 바이러스 환경 속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환경은 계속 바뀌고 있다. 세상도 계속 바뀌고 있다. 바뀌는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환경을 만드는 일을 해야 한다. 세상이 바뀌면 바뀐 세상에 맞게 행동하고 세상의 이기를 활용하여 더 편하게, 더 풍요롭게, 더 건강하게 더 오래 살아가기 위해 끊임없이 변해야 한다.

 

/2020년 11월 23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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