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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J, 日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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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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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P전망치 -5.5%…3개월만에 0.8%p 하향 


일본의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올해 일본의 실질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5.5%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7월 발표한 전망치 -4.7%(중앙값)와 비교해 0.8%포인트(p) 낮춘 것이다.


일본은행은 지난달말 ‘경제·물가정세 전망 리포트’를 통해 이런 수치를 제시했다. 최근 유럽 등지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세계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점, 일본 국내적으로 여전히 소비가 더디게 회복되고 있는 점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일본 정부가 소비 진작을 위해 여행·외식·이벤트 등에 대한 현금 지원 정책으로 총력전을 펼치고 있으나, 2분기 및 3분기의 경기침체의 골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일본의 GDP에서 개인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60%가량이다. 


이에 일본 정부는 내년 4월 새 회계연도가 시작되기 전인, 내년 1월 약 100조원 규모의 3차 추가경정예산도 통과시킨다는 계획이다.


일본은행은 다만, 내년도에는 큰 폭의 반등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도 일본 경제 성장률은 지난 7월 제시한 전망치(3.3%)보다 0.3%p 상승한 3.6%로 제시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내년 일본 경제성장률인 2.3%보다 1.3%p 높은 수치다.


일본은행은 마이너스 성장률에 대응해 대규모 금융완화책을 계속하기로 했다. 단기금리는 현재와 같이 마이너스(-) 0.1%로 해서,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하는 기존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기업어음(CP)과 사채 매입 등 기업 자금 융통 지원책이나 연간 12조엔(약 130조원)을 상한으로 하는 상장지수펀드(ETF) 매입 등 시장 안정책도 지속하기로 했다.


한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민간 이코노미스트 2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일본의 3분기 GDP는 전분기대비 연율 18.3% 증가할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분기 연율 낙폭인 -28.1%과 비교해 크게 만회하지 못한 수치다. 

 

/2020년 11월 2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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