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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용 부동산 거래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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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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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거래량 9만3428건…전년동기比 19.6%↑


상업·업무용 부동산의 공실률이 치솟는 와중에도 3분기 거래량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투데이가 한국감정원 부동산 통계를 분석한 결과, 올해 3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부동산 거래량은 9만342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7만8110건)대비 19.6% 증가한 것이고, 지난 2분기(7만3071건)와 비교해서는 27.8% 급증한 수치다.


이는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으로 월세를 받던 수요자들이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 때문에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는 풍선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관련 취득세·양도세 인상,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보유세) 등이 대폭 늘어나면서 2주택 이상을 장기 보유하기 부담스러운 환경이다. 여기에 지난 7월 29일 주택에 포함되지 않았던 주거용 오피스텔을 주택 수에 합산하는 지방세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오피스텔 투자 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아파트 및 오피스텔 시장 불확실성을 피해 고정적이고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한 방안으로 상업·업무용 부동산을 택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다”고 전했다.


소형 아파트나 오피스텔 등 주거 상품으로 월세를 받던 수요자들이 정부의 잇따른 주택시장 규제 때문에 상업·업무용 부동산으로 눈을 돌린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저금리 기조로 시중은행이 판매하는 예·적금 상품을 통해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없게 되면서 부동산으로 여유자금이 쏠리는 환경”이라며 “임대주택에 대한 정부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오피스의 경우 코로나19로 기업들의 안전의식이 강화돼 오피스의 인(人)당 면적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이라고 전했다.


거듭 그는 “상업·업무용 부동산은 대출이나 세금을 고려했을 때 진입장벽이 낮지만 오피스텔처럼 월 고정수익을 누릴 수 있어 관심이 쏠리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2020년 11월 1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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