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12-02(수)

11월 대목, 온라인 쇼핑 고객 지갑 열 듯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11.09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소비자, 할인 구매 기회

5월 조사보다 긍정 반응   


11월 쇼핑 대목을 앞두고 지난달 이뤄진 한 오픈마켓의 설문조사에서 소비자들은 지출 계획이 있다는 답변을 내놔 온라인 유통 대목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되살아난 소비심리를 연말까지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1~12일 이뤄진 연중 최대 자체 할인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옥션 방문 고객 1만8984명을 대상으로 쇼핑 계획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77%가 30만원이상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빅스마일데이’의 예상 지출 규모에 대한 구체적 응답을 보면 100만원이상(18%), 50만~100만원이하(23%), 30만~50만원(26%), 10만~30만원(28%), 10만원이하(5%) 등이다.


앞서 이베이코리아가 지난 5월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진행한 동일한 설문에서는 30만원 이상 지출하겠다는 비중이 60%였으며, 100만원이상 쓰겠다는 응답은 9% 불과했었다. 11월 할인행사에서는 예상 지출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제품군 별로 할인행사 때 꼭 사고 싶은 제품에 대한 질문에는 가전·디지털에서 4명 중 1명이 무선청소기(25%)를 꼽았다. 이어 무선이어폰(14%), 냉장고(13%), 의류관리기(12%) 순으로 조사됐다. 가구·인테리어 품목에서는 안마의자(26%), 사무용 의자(17%), 숙면베개(17%), 리클라이너(13%), 조명가구(12%), 모션베드(6%) 순의 응답이 이뤄졌다.


식품·생필품 카테고리에서는 코로나19와 관련한 위생용품과 생필품 수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크(20%)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화장지(18%), 유산균(16%), 즉석밥(14%) 등도 인기가 높았다. 


패션·잡화 군에서는 스포츠웨어(38%), 명품가방(15%), 운동화(14%), 패딩·플리스(14%) 순으로 조사됐다. 그밖에 뷰티제품의 경우 색조보다는 기초화장품이 강세를 보였다.


빅스마일데이에 가장 사고 싶은 제품을 딱 하나만 고르라는 주관식 질문에는 LG 스타일러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이밖에 삼성 비스포크 냉장고, LG 코드제로, 삼성 그랑데 건조기, 구찌 가방, 애플 아이팟, 닌텐도 스위치, 쿠쿠 압력밥솥, 다이슨 에어랩, 나이키 운동화 등이 TOP10 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무조건 값싼 제품만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비싸더라도 품질과 만족도를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구매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한편, 지난 1일 오픈한 빅스마일데이 행사는 24시간만인 2일 자정 기준으로 누적판매량 300만개를 넘어섰고, 다음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400만개를 돌파하는 등 높은 판매성과를 거뒀다. 코로나19로 쿠팡, 네이버 쇼핑이 급성장하면서 1위 수성에 비상이 걸린 이베이코리아로서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에 거는 기대감이 남달랐다는 것이 업계 후문이다. 


/2020년 11월 9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8275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11월 대목, 온라인 쇼핑 고객 지갑 열 듯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