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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지수·교역조건 큰 폭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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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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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9월 수출물량·금액지수 ‘껑충’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이 6개월째 개선되는 가운데, 특히 9월에는 무역지수와 교역조건지수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최근 발표한 ‘2020년 9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의하면 9월 수출물량지수는 125.82(2015=100)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13.9% 상승했다. 이는 6개월 만에 상승 전환한 것으로 오름폭은 2018년 10월(23.7%) 이후 가장 컸다. 


수출금액지수 역시 114.11로 전년동월대비 8.0%오르며,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다. 9월의 경우 석탄 및 석유제품이 물량기준(-10.5%)과 금액기준(-43.6%) 모두 크게 감소했다. 하지만, 화학제품(물량 28.0%, 금액 16.4%),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물량 10.1%, 금액 11.1%) 등이 증가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반도체는 수출물량지수 17.5%, 수출금액지수 15.3% 상승해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나타냈다.


수입물량지수는 114.84로 11.2% 상승, 한 달 만에 상승 전환됐다. 섬유및가죽제품(-5.4%), 1차금속제품(-5.0%), 석탄및석유제품(-3.9%) 등이 감소했지만, 운송장비(28.8%), 전기장비(20.7%), 기계및장비(20.4%) 등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다.


수입금액지수는 107.48로 0.1% 하락하면서 6개월째 내리막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하락세에 석탄및석유제품(-22.0%), 제1차금속제품(-6.2%) 등의 수출금액이 큰 폭으로 내렸다.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을 나타내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지난달 96.90으로 5.6% 올랐다. 이는 6개월 연속 상승세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1단위를 수출한 대금으로 살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을 뜻하는 지수로, 수입가격(-10.2%)이 수출가격(-5.2%)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한 영향이 반영됐다. 


수출 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나타내는 소득교역조건지수는 121.92로 20.3% 상승했다. 

 

/2020년 11월 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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