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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뷰티·K푸드 수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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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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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개인위생용품·라면 등 인기


코로나19 여파로 개인위생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K뷰티’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대면 확산에 의해 집에서 보내지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K푸드 수출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은 6억1000만달러로, 전년동월(5억2000만달러)대비 17.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 증가율은 6월 16.8%, 7월 15.7% 등으로 석 달 연속 두 자릿수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화장품 수출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는 최대 주력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아세안, 미국 모두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언택트(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되면서 집에서 먹는 간편식인 한국산 라면과 건강·발효 식품으로 관심을 받고있는 김치 등 K푸드 수출도 호조다.


농림축산식품부에 의하면 올해 1~8월 누계 기준(잠정) 농식품 수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9% 증가한 48억4567만달러를 기록했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라면이 4억540만달러로 36.7% 급증했으며, 김치가 9790만달러로 40.3% 늘었다.


특히 라면의 경우 장기보관 및 가정 내 간편식품으로 인기를 끌면서 미국(56.7%)·일본(48.9%)·중국(44.9%) 등 주요 수출대상국에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올해 라면 누적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8.4%에 해당하는 것으로 K푸드 수출 증가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실제 국내 라면시장 점유율 1위인 농심은 해외시장 개척도 리딩하고 있다. 농심의 해외사업 매출은 2016년 6억3500만달러, 2017년 6억4500만달러, 2018년 7억4000만달러, 2019년 8억달러로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는 올해 상반기에는 5억2000만달러의 매출을 올려, 상반기에만 지난해 1년치의 65%를 달성했다.


미국 대형 유통업체인 크로거 사의 한 구매담당자는 “농심 라면이 간식(Snack) 개념에서 식사(Meal) 대용으로 인식이 전환되며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특히 집안에서 요리하는 ‘홈쿡’ 트렌드에 따라 신라면에 치즈를 넣어 먹는 등 라면을 다양하게 즐기는 모습이 미국인들 사이에서 확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9월 1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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