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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거부부 이혼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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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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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1인가구 15.2만가구↑…이혼건수 증가


우리나라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서 혼자 사는 여성 가구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통계로 보는 여성의 삶’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여성 1인 가구는 309만4000가구로 전년(294만2000가구)대비 15만2000가구가 증가했다. 지난 2010년(221만8000가구)과 비교해서는 87만6000가구가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일반가구는 2034만3000가구로 이 중 1인 가구(614만8000가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30.2% 수준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전체 1인 가구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50.3%로 남성(49.7%)보다 높게 나타난다.


올해 기준 여성이 가구주로 있는 가구는 648만7000가구로 전체의 31.9%를 차지하는데, 이 비율은 약 10년 전(26.1%)과 비교해 5.8%포인트(P) 상승했다. 오는 2030년과 2040년에는 그 비율이 35.4%, 37.8%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혼인상태별로는 미혼(24.0%), 유배우(26.8%) 및 이혼 여성(19.3%) 가구주 구성비가 증가 하는 추세로, 반면 사별(29.9%)은 감소하고 있다. 


여성의 평균 초혼연령도 증가추세로 지난해 여성 평균 초혼연령은 30.6세로 2018년(30.4세)과 비교해 높아졌다. 


전체 이혼건수는 11만1000건으로 지난 2017년부터 3년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이 가운데 동거 기간이 4년 이하로 짧은 부부의 이혼 비중은 지난 2009년(33.7%)에서 지난해에는 23.3%로 하락한 반면, 20년 이상 동거한 부부의 이혼 비중은 10.1%p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여성 1인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연령대는 70세(28.0%)였다. 60대와 20대는 각각 17.3%, 17.2%로 뒤를 이었다. 여성 1인 가구의 연령대별 구성비는 지난 2010년에 비해 20대(1.2%P), 50대(0.7%P), 60대(1.1%P)에서 높아졌고, 다른 연령계층서는 낮아졌다. 

 

/2020년 9월 7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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