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9-22(화)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과거는 지우고 미래를 내다보며 살아야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9.07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sinn.jpg

 

사람들은 항상 과거를 잊지 못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에 하던 방법 그대로 하면 현시대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과거습관을 고치려 하지 않는다.

 

고집스런 사람, 고집이 센 사람들은 모두 과거지향형이다. 6.25전쟁을 겪은 세대들은 북한을 괴뢰집단 이라하고 모두 죽여야 내가 잘 살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맞서 싸우던 과거만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거 일본군이 저지른 군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 보상문제로 한일관계가 최악인 상태가 지속되고 일본도 소재와 부품 수출을 중단시키는 등 한국을 압박하고 있다. 한일합방 당시 국력은 보잘 것 없었고 일본은 막강했다. 힘 앞에 장사는 없다. 일본에 통치권을 통째로 내줄 수밖에 없었고 일본통치하에서 일부 젊은 여성은 위안부로 끌려갔고 남자들은 일본기업과 탄광에 강제로 끌려가야 했다

 

1965년 한일협정도 우리의 요구가 모두 받아들여지진 않았다. 지금 와서 개인보상을 해야 한다는 우리의 요구를 일본은 받아들일 수 없다. 낙후된 경제를 일으키기 위해서 일본의 요구대로 조약을 맺고 보상금을 받았기 때문이다. 피눈물 나는 과거를 지금도 생각하며 보상을 요구해봤자 우리에게 득 될 것은 하나도 없다

 

차라리 과거를 잊고 과거에 당한 강제징용자들에 대한 보상은 우리 정부가 해주고 사과를 요구하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최선일 것이다. 주권이 없었을 때 당한 것을 지금 그들에게 요구하기 보다는 우리가 먼저 해결하겠다는 역발상을 발휘한다면 일본의 콧대를 꺾으면서 단숨에 해결하여 아팠던 과거를 지우고 새출발 할 수 있을텐데!

 

젊은 세대들은 북한과 일본에 대한 적대적 감정이 강하지 않다.

쓰라린 과거를 경험하지 않은 세대가 미래지향적일 수 밖에 없다. 과거가 있는 노인일수록 젊은이들처럼 미래지향적으로 바뀌는 연습이 필요하다.

 

미래는 보이지 않아 어떤 현상으로 나타날지 모른다.

우리는 늘 과거와 현재만을 보고 살아왔다. 지금부터 생각을 바꿔야 한다. 미래를 내다보며 살아가야 더 좋은 미래, 더 아름다운 미래, 더 안전한 미래를 맞이할 수 있다는 국민의식이 싹터야 하고 정치인들은 당쟁을 중지하고 미래지향적으로 정부를 조정해나가야 한다.

 

미래디자인은 아직 시작도 못하고 있다. 남보다 한발 앞선 미래디자인이 필요하다. 초급 역발상은 남과 반대로 하는 것이고, 중급 역발상은 남보다 먼저 실천하는 것이고, 고급 역발상은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미래를 보고 준비하는 것이다.

고급 역발상에 관심을 갖고 다른 사람보다 먼저 준비하고 실천하면 결과적으로 세상을 새롭게 바꾸는 방법이 된다.

좋았던 과거는 기억하되 불행했던 과거는 지워야 아름다운 미래가 보일 것이다.

 

/2020년 9월 7일 동아경제 

태그

전체댓글 0

  • 03177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칼럼](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과거는 지우고 미래를 내다보며 살아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