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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콘텐츠 수출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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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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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대비 4.9%↑…수출 8.1% 증가


지난해 콘텐츠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콘진원)이 발간한 ‘2019년 하반기·연간 콘텐츠산업 동향분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는 콘텐츠 관련 사업체 2500개사 대상 실태조사 결과 및  122개 상장사 자료 분석을 통해 매출, 수출 등 주요 산업규모를 추정한 것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해 우리나라 콘텐츠산업 수출액은 전년대비 8.1% 증가한 103억9000만달러(12조4000억원)를 기록했다. 콘진원은 장르 다양화와 새로운 실험이 글로벌 경쟁력을 높였다고 분석했다.


11개 장르 가운데 우리나라 콘텐츠 수출을 견인해온 ‘게임산업’의 경우 수출액 69억8183만달러를 기록, 전체 수출에서 67.2%의 비중을 차지했다. 지난해 수출액은 전년대비 8.9% 증가(약 8조3125억원)한 것이다.


콘텐츠산업 수출 비중 2위(8억2493만달러7.9%)를 차지하는 ‘캐릭터’ 분야는 ‘아기상어’의 북미 열풍 등으로 10.7%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음악산업’도 6억3965만달러(7634억원)를 기록해 전년대비 13.4%의 높은 수출 증가율을 이어갔다. 콘진원은 음악산업 수출 증가율을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슈퍼엠 등 K팝 아이돌 그룹이 북미시장에서 선전한 것에 힘입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만화와 캐릭터 분야 수출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 네이버·카카오계열 웹툰 플랫폼의 해외시장 진출 호조로 2019년 만화 분야 수출액은 4598만달러(548억원)로 전년대비 13.6% 성장했다.


반면, 영화(-9.0% 3788만달러), 출판(-13.8%, 2억1469만달러), 광고(-7.5%, 5671만달러) 등은 전년대비 수출액이 줄었다. 


한편, 지난해 국내 콘텐츠산업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증가한 125조4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애니메이션(11.2%), 지식정보(9.1%), 음악(8.9%) 산업이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20년 8월 1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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