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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가 달러보다 금 선호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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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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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향후 1년내 온스당 2000달러 전망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양적완화 정책을 쏟아내면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 금이 각광받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달 20일 금 투자 관련 보고서에서 앞으로 1년 안에 국제 금값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는 글로벌 금융위기 후유증으로 인해 지난 2011년 11월 기록했던 금값의 전고점 1920달러를 돌파한다는 뜻이다. 


코로나19 사태를 맞아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경기의 급격한 침체를 막기위해 이미 2조9000달러를 시중에 풀었다. 이에 더해 미국 정부의 부양책에 의해 5조달러 이상의 돈이 실물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금융업계에 의하면 연준 자산은 지난 5월에 이미 7조달러를 넘어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 연준은 2022년 말까지 제로금리를 약속하며 매월 1200억달러의 양적완화를 시행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게다가 미국 정부의 재정정책으로 이번 하반기에 발행해야 하는 국채만 해도 분기별로 약 6600억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연준의 본원통화 발행액은 분기별로 1조달러나 늘어날 예정으로 연말에 이르면 9조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트럼프 행정부는 2조달러의 추가 재정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다. 이처럼 실물시장에 자금이 풀리면서 경기 회복시 인플레이션 우려도 높아지고 있고,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인 금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재테크 목적의 금투자 자금도 함께 유입되는 양상이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의 중앙은행들이 보유한 금 총량은 대략 3만톤으로 추정된다. 미국 8133톤, 중국 4000톤, 독일 3369톤, IMF 2814톤, 이탈리아 2451톤, 프랑스 2436톤, 러시아 2168톤 등이다. 우리나라의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경우 104.4톤을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중국, 일본 등 외환보유 대국들이 가치가 줄어드는 달러표시 자산 대신에 금 보유를 선호하고 있어 각국 정부의 금 보유량은 확대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0년 7월 20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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