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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건설수주 전년比 감소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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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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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조9000억원 그쳐…6.1% 감소 전망


올해 건설수주가 1년만에 전년대비 감소로 돌아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 초 ‘2020년 하반기 건설·주택경기 전망’ 보고서를 발표하고, 올해 건설수주가 전년(166조원) 대비 6.1% 감소한 155조9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했다.


건설수주는 올 상반기 69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감소한 것으로 추정하고, 하반기에는 전년동기대비 8.4% 감소한 86조1000억원으로 예측했다. 이는 올해 건설수주 감소는 민간부문 수주가 큰 폭으로 줄어들면서 하반기 들어 건설업 침체가 더욱 심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건산연은 공공부문 수주의 경우 경기 부양을 위한 공사 발주가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9.9% 증가한 52조8000억원을 기록, 11년만에 최대치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민간부문 수주는 주거와 비주거의 동반 부진으로 전년대비 12.6% 감소한 103조1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공종별로 보면 토목부문 수주가 공공공사 증가에도 불구하고, 민간 석유화학 플랜트와 민자 수주 감소로 전년대비 6.6% 줄어든 46조2000억원으로 예측됐다. 주거부문 수주의 경우 지방의 주택 수요 감소, 거시경제 회복 부진 등의 여파로 전년대비 7.7% 감소한 60조4000억원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보았다. 그리고 비주거부문 수주의 경우 민간 오피스텔 공사 발주와 기업 투자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3.5% 줄어든 49조3000억원으로 예측했다.


건설경기 동행지표인 건설투자는 전년대비 1.6%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투자는 지난 2017년 전년보다 7.3% 증가한 이후 2018년 4.6% 감소로 돌아섰고, 지난해(-2.5%)에 이어 3년 연속 마이너스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됐다. 


건산연은 올 상반기 건설투자는 전년동기대비 0.8% 증가하며 비교적 양호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하반기로 갈수록 공공공사로 인한 증가 여력이 둔화되고, 주거용과 비주거용 침체가 심화되는 탓에 큰 폭(3.8%) 감소할 것으로 분석했다. 

 

/2020년 7월 17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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