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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1분기 매출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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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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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금硏, 매출 1천억미만 621개사 대상 조사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의 비금융 상장 중소기업 절반이 지난 1분기 적자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매출액 1000억원 미만인 621개 기업의 지난 1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이들 기업의 합산 매출액은 7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24억원에 불과했다.


기업 당 평균 매출액은 115억원, 영업이익은 400만원 수준에 그쳤다. 특히 분석대상 기업 중 49%에 해당하는 305개 기업이 영업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285개)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이중 189개사(30.4%)는 2년 연속 적자에 빠진 부실기업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매출액 대비 영업적자 비율은 14%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 철강, 기계 등 중후장대 산업이 코로나19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자동차부품사들은 완성차 생산 감소 충격으로 올해 1분기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환했고, 영업이익률도 전년동기 -0.5%에서 -2.5%로 확대됐다. 가동률 하락으로 1분기 기준 22개사 중 15개가 영업적자 상태를 나타냈고, 2017년 4분기 이후 2018년 2분기를 뺀 모든 분기에서 영업적자가 지속된 것으로 파악됐다.


철강도 1분기 수요가 크게 감소해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7.2% 감소했다. 지난해 2~4분기만 해도 매출액이 1% 이내로 감소하는 등 하방경직성이 높고 이익변동성이 낮아 안정적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반등하지 못하고 고꾸라졌다. 원재료 가격이 하락했지만 제품 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저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재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기계 업체들도 코로나19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었다. 기계 업체들은 지난해 2분기부터 매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2.4%에서 올해 1분기 0.5%까지 하락했다. 이러한 역성장 규모는 올해 2분기에 더욱 커질 것으로 추정됐다. 

 

/2020년 7월 15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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