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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기업 경영 개선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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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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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HI 51.5 그쳐…전년比 17p 하락
 

중소기업들은 하반기 경기전망을 상반기보다 더 나쁠 것으로 내다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91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업종별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0 하반기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이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51.5로 전년동기 68.6보다도 17.1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수가 100을 넘으면 미래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보는 응답자가 많고, 100 에 미달하면 그 반대라는 의미다.

 

올 하반기를 상반기보다 악화될 것이라 전망한 중소기업인은 67.8%에 달했다. 반면 호전될 것으로 내다본 기업은 3.3%에 불과했다.

 

상반기 겪은 국내 애로요인은 내수부진(80.4%)이 가장 큰 데 이어 자금조달 곤란(38.6%), 최저임금 상승(32.2%) 순으로 나타났다.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요인 역시 내수부진(79.1%), 자금조달곤란(39.0%), 업체간 과당경쟁 (31.7%) 순으로 나타나 ‘내수위축’과 ‘자금조달’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상반기 겪은 대외적 애로사항은 수주물량납품연기, 취소(6.1%), 수출곤란(5.9%), 환율급변동(4.9%) 등의 순이었으며, 하반기 애로요인 역시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의 경기개선을 위해 필요한 정부정책(복수응답)으로는 소득세·법인세 등 세금인하 및 각종 부담금 인하(72.8%), 고용유지지원금 확대 및 지원기간 연장(54.8%), 특별보증 및 긴급경영안정자금 지원을 통한 신용대출 확대(53.5%) 등 순으로 꼽혔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상반기 경영실적이 매우 악화된 것으로 확인됐고, 하반기에도 여전히 기업경영이 개선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며 “매출감소로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획기적인 자금지원과 함께 고용유지 지원 등을 위한 정부의 과감하고 선제적인 지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년 7월 14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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