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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나는 ‘하우스·렌트 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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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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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설문, 직장인 10명중 8명 응답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스스로를 대출 상환 때문에 여유 없이 사는 ‘하우스·렌트푸어족’인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달초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직장인 1988명을 대상으로 ‘하우스·렌트푸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직장인 82.4%는 스스로를 ‘하우스·렌트 푸어’라 답했다. 이는 2016년 조사(79.2%) 당시에 비해 3.2%포인트(p) 증가한 수준이다.
 
이번 설문에서 직장인들이 매월 소득 중 주택대출 상환과 월세 등 ‘주거비’로 지출하는 비율은 전체 평균 월소득의 22%를 차지했다. 특히 ‘월세’ 거주자의 경우 월 소득 중 주거비가 평균 27.6%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자가’ 거주자가 평균 24.3%를 주거비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전세’ 거주자는 주거비가 월소득 중 평균 14.0%를 차지해 가장 적었다. 
 
직장인들은 매월 나가는 주거비에 대해 부담스러워했다. 조사결과 ‘부담되는 편이다’가 47.7%를 차지했고, ‘매우 부담스럽다’도 32.8%나 됐다. 10명 중 8명의 직장인들이 매월 고정적으로 나가는 주거비로 힘겨워 한다는 의미다.
 
‘주택을 마련할 때 매매자금이나 전세 보증금을 위해 대출을 받았는지’ 조사한 결과 65.0%가 ‘대출을 받았다’고 답했다. 기혼직장인 중에는 74.9%가, 미혼직장인 중에도 46.0%가 대출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주택 마련 형태별로는 집을 구입한(매매) 직장인들 중 68.7%가, 전세 계약의 경우 57.5%가 대출을 받아 주택을 마련했다고 했다.
 
대출은 ‘제1금융권(78.1%)’에서 받았다는 직장인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기혼직장인(80.1%)과 미혼직장인(72.0%) 모두 제1금융권에서 빌렸다는 응답자가 가장 많았다.
 
주택 계약 시 대출금 규모는 전체 응답자 평균 1억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전세 계약의 경우 평균 7600만원, 매매는 평균 1억1500만원 정도대출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의 경우에는 한 달 평균 51만원 정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20년 6월 26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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