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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發 트렌드 변화 ‘건강·집콕·언텍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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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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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식품∙운동기구 판매↑

비대면 온라인쇼핑 초강세

 

코로나19 집단 감염 우려속에 유통업계 트렌드 변화가 뚜렷하다. 유통업계에 의하면 핵심 키워드는 건강에 대한 관심 급증, '홈캠핑 등 집콕 문화 확대, 언택트(비대면) 판매채널 부상 등으로 요약된다.

 

이커머스 강자로 떠오른 G마켓에 의하면 보양식품의 5월 판매량은 장어 135%(전년동기 대비), 오리고기 131%, 낙지 82%, 삼계탕이 54% 증가했다.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건강식품은 22% 늘었다. 대형마트 1위 업체 이마트도 비슷한 흐름이다. 장어의 경우 5월 판매량이 전년동월대비 141.6% 급증했다. 건강기능식품도 11.3% 증가했다.

 

‘생활 속 거리두기’ 방침을 지키며 건강을 챙길 수 있다는 점이 부각되며 등산∙사이클 등 운동 기구 판매도 증가하고 있다.

 

G마켓의 경우 5월 일반자전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했다. 등산용품∙장비 또한 28% 늘었다. 여성 등산복은 30%, 남성 등산복은 18% 각각 증가했다. 티몬에선 생활용 MTB(등산용 자전거)의 판매가 592% 급증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연휴·휴가 등을 외출하지 않고 집에서 즐기려는 집콕족도 늘고 있다. 이 영향으로 혼밥, 혼술에 더해 홈트레이닝, 홈캠핑 등 운동∙레저장비까지 집콕 아이템의 품목이 확장하고 있다.

 

티몬에 의하면 집에서 웨이트 운동 등을 할 수 있는 홈짐(Home Gym) 세트의 5월 판매량이 전년동기대비 770% 상승했다. 홈트레이닝 종목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필라테스 관련 용품도 553% 급증했다. 집에서 걷기운동을 할 수 있는 롱보드의 판매도 364% 증가했다.

 

특히 홈캠핑 관련 상품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홈캠핑은 텐트 등 캠핑 장비를 방이나 베란다, 옥상, 마당 등에 설치해 야외에 나가지 않고 가정에서 캠핑을 체험하는 방식이다.

 

G마켓의 티피텐트(인디언텐트) 5월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대비 179% 증가했다. 또한 화로대테이블 판매가 102% 증가했고, 해먹∙그물침대 55%, 사이드∙미니테이블 47%, LED∙전기랜턴 36% 등 판매가 증가했다. 이마트의 캠핑용품 판매량도 전년대비 60.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비대면 소비문화는 코로나19 사태를 맞이해 확산속도를 가파르게 키워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유통 업태별 매출구성비에 의하면 코로나 확산세가 본격화된 지난 3월 온라인유통 매출 점유율은 50%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다. 그리고 4월에는 온-오프라인 매출 증감율을 보면 오프라인이 -5.5% 감소한 반면 온라인 매출은 16.9% 증가했다. 오프라인 전체 매출이 떨어진 가운데 백화점 매출(-14.8%) 하락이 뚜렷했고, 기업형슈퍼(SSM) -2.6%, 편의점 -1.9%, 대형마트 -1.0% 순 매출이 줄었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외출자제로 매장방문이 줄어들면서 오프라인 매출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반면, 온라인 쪽은 비대면 소비 확산이 지속되면서 매출 증가세가 지속됐다”고 설명했다.

 

/2020년 6월 1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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