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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성 금투자 지양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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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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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갈등·경기 불확실성에 안전자산 선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에 안전자산 선호현상이 강해지며 금 가격이 치솟고 있다. 하지만 뒤늦은 단기성 금투자는 손실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금 가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뉴욕상품거래소 5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지난 15일 온스당 1753.4달러까지 올랐다. 최근 5개월간 금 값은 20%이상 급등한 상황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다가 최근 미국과 중국이 코로나19의 책임을 두고 분쟁을 벌이고 있다는 점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수요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세계 각국이 경쟁적으로 양적완화에 나서면서 화폐 가치가 하락하는 것에 대한 인플레이션  헤지 수단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는 것도 한몫하고 있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이미 역사상 고점 수준에 도달한 금 가격이 향후 더 오를 수 있는지에 쏠려있다. 금융업계 전문가들은 장기적으로 금 가격의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금값이 내년 말까지 온스당 3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까지도 나오는 상황이다. 하지만 뒤늦은 금투자에는 주의해야 할 점도 적지 않다. 금은 투자시 배당금도 없고 이미 단기간 급등한 상태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가시화될 경우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과거 금값이 치솟을 때에도 온스당 300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지만, 곧바로 하락해 지난 2011년 8월 온스당 1899달러의 고점을 최근까지도 회복하지 못한 것이다.
 
변동성만 놓고 보면 금도 주식 못지않다. 2013년엔 한 해에만 28% 하락했다. 2011년 9월~2015년 12월의 기간 동안 42%가 하락하기도 했다. 또 거래에 대한 세금도 살펴봐야 할 점으로 꼽힌다. 금을 실물로 찾을 때에는 10%의 부가가치세가 붙는다. 그밖에 골드뱅킹, 금투자 ETF의 경우 매매차익이 배당소득으로 과세되고 차익의 15.4%가 원천징수 된다.
 
/2020년 5월  2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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