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6-01(월)

하반기 경기 반등…U자형 회복 전망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5.21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내수위축과 수출부진…마이너스 성장
국내硏, 글로벌 수요부진 L자형 회복

 
국내 경제 기관들은 올해 2분기 수출이 급감한 이후 하반기부터 회복세를 나타내는 U자형 모델에 비중을 두고 있다. 다만 수출의 완전한 정상화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최근 수정 경제전망을 통해 올해 우리 경제는 코로나19 충격에 따른 내수위축과 수출 부진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성장률은 상반기 -0.7%, 하반기 -0.3%로 각각 제시했다. 그러면서 수출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이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2분기에 대폭 위축된 뒤 점차 회복되겠지만, 확실한 치료제나 백신 개발 전까지는 글로벌 수요 부진으로 회복 속도가 느릴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현대경제연구원이 지난달 발표한 ‘2020년 한국 경제 수정 전망’을 살펴보면 상반기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은 -0.9%, 하반기 성장률은 1.4%를 기록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0.3%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경연은 하반기 경상수지를 341억달러, 무역수지는 183억달러로 전망하며 상반기 189억달러, 110억달러 대비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국내에서는 진정되더라도 해외에서 확산 추세가 지속된다면 글로벌 수요 위축 및 국내 수출경기 부진이 이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은 세계경제 성장률에 대해서 다소 부정적인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올해 셰계 경제 성장률을 -2.6%로 예상하며 종전 전망치 대비 5.8%p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조치는 소비·투자·수출 등 총수요의 모든 요소를 급격히 둔화시키고 산업생산도 위축시키면서 올해 세계경제에 상당히 큰 충격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KIEP는 신흥국 중 중국(2.2%), 인도(2.0%) 등은 낮은 수준이지만 역성장에는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러시아(-4.5%), 브라질(-5.3%) 등은 원자재 가격 추이 등 대외여건에 따라서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코로나19가 확산할 경우 우리나라는 주요국의 중간재와 자본재 수요 감소를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의 실질 GDP가 0.51∼1.02%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의 경우 이달 ‘코로나19의 수출 영향 및 전망’ 보고서에 서 2분기에 가장 큰 수출 감소율을 보인 뒤, U자 반등을 기대했다.
 
무협 관계자는 “세계적인 경기 부양책의 효과로 3분기 이후 유망 소비재를 중심으로 수출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수출시장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해 리스크를 최소화하면서 경영전략 재점검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 그리고 정부는 수출 기업의 해외 마케팅에 더욱 많은 관심과 지원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협 보고서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청정가전, 의료용품·의약품, 건강식품, 위생용품, 홈뷰티, 홈쿠킹, 디지털장비 등 7대 유망 소비재의 수출이 활발할 것으로 내다봤다.
 
/2020년 5월  21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34269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하반기 경기 반등…U자형 회복 전망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