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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공지능(AI) 접목한 20 유망기술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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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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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인프라·교통 기술 개발 착수

건설 로봇 등 자동화·비대면 추진


국토교통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 향후 10년간 연구개발에 집중할 20대 유망기술(20-Wonder 프로젝트)을 확정했다.  


국토부는 지난해부터 전문가 설문 및 공모전을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1050개)와 각종 미래예측보고서 상 기술(300개 기술) 중 미래시장 규모와 기술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 고려하여 2050년까지 추진해야 할 50대 미래전략 프로젝트를 선정했다. 그 중 2030년까지 집중할 20대 유망기술(20-Wonder)을 이번에 확정, 발표한 것이다. 


국토부가 세계 일등 기술력을 목표로 선정한 20대 유망기술을 보면 비대면과 자동화에 방점이 찍혀 있다. 인공지능을 국토·교통 전 분야에 접목(AI+)하고, 이동수단의 전동화·자율운행을 촉진(M.E.C.A)하는 기술과 비대면(Untact) 경제에 대비한 기술 등이 그 것이다. 여기에 그린 에너지 기술이 포함됐다.


국토부는 우선 건설 엔지니어링에 AI기술 접목과 BIM 기반의 설계 자동화 기술 일반화를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건설 빅데이터 분석통합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2040년까지 부분적으로 설계 자동화를 구축하고, 2050년에는 완전 설계 자동화 체계를 구현한다. 디지털 빅데이터를 활용한 안전하고 최적화된 설계자동화 기술 개발로 설계 소요 비용을 절반으로 줄일 것이라는 구상이다. 


인프라재료 혁신 부문에서는 재난재해 대응, 초고층화, 초대형화, 특수화되는 건설구조물에 적합한 고강도 경량화 재료 개발에 나선다. BIPV 고도화, 3D 프린팅 건설재료, 구조물 자기치유 기술 등 소재 관련 혁신 원천기술개발로 신산업 육성과 구조물 고성능화를 목표로 한다. 2030년까지 혁신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2040년까지는 응용 및 상용화에 나선다. 그리고 50년에는 산업 활성화에 돌입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스마트 건설로봇을 도입해 반복 작업의 무인·자율화, 인력·장비의 초고효율화 및 증강화을 꾀한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주요 공종에 투입되는 중장비에 대해 자율작업화 기술을 마련한다. 2040년까지는 중소형 스웜봇(군집로봇) 개발을 끝내고 드론 로지스틱 기술 상용화를 완료한 뒤 2050년에는 건설로봇 상용화를 목표로 한다. 


교통부분은 도로와 자동차간 정보·신호를 공유하며 운행하는 레벨 5단계의 자율주행차의 상용화 및 관련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그리고 시속 1200km급 아진공 튜브 주행 철도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그밖에도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의 효율적 운영·제공을 위한 플랫폼, 환승인프라 기술개발과 도심 공중교통수단 활성화를 위해 기체·운항·정비등 관련 인증제도 고도화를 통한 운용 기반 구축 및 단계적 확장에 나선다. 


이외에도 국토부는 미래 주거공간으로 거론되는 수상, 수중, 공중도시 건설을 위한 설계, 시공 유지관리 핵심기술도 확보할 예정이다. 또 2030년까지 우주 행성 기지 건설에 필요한 요소기술 개발하고 2050년에 우주현장에 기술을 적용한다는 목표다. 

 

/2020년 5월 18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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