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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더위에 에어컨 수요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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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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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초 냉방기기 판매 급증…할인혜택도 풍성

 

이달 초 연휴기간 깜짝 더위가 찾아오면서 에어컨·선풍기·서큘레이터 등 냉방기구를 찾는 발길이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더해 기상청도 올 여름 더위가 빠르게 시작되고,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하면서 에어컨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에 의하면 지난 4월30일~5월6일 징검다리 연휴기간 에어컨 매출이 직전 동기간인 4월 23~29일 대비 222% 증가했다. 또한 같은 기간 선풍기 매출은 665%, 서큘레이터 매출도 630%까지 증가했다. 전자랜드 역시 같은 기간 에어컨 판매량이 전 주 대비 214% 증가했고, 기타 냉방가전 매출 또한 부쩍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러한 가운데 올 여름 더위가 역대급 기록을 낼 가능성이 높다는 각국 기상청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에서는 1880년 기상 관측 이래 올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확률이 74.7%에 달할 것이라 했고, 영국 기상청도 50%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 기상청도 ‘5~7월 예보’에서 이 기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측했고. 특히 5월 후반에 고온 현상이 나타날 때가 있겠다고 내다보았다.

 

이러한 전망이 나오면서 유통가에서는 에어컨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여름 중 가장 더운 기간인 7월 하순 평균온도가 26.8도에 불과할 정도로 평년보다 덥지 않은 날씨가 지속돼 에어컨 판매가 기대에 못미쳤다”라며 “올해는 5월에 들어서자마자 낮 온도가 27℃를 넘어서며 초여름 날씨를 나타내는 등 예년보다 무더울 것을 예측한 소비자들이 에어컨 구매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거듭 그는 “정부 환급 정책에 따라 에너지소비효율이 우수한 제품 구매시 개인당 최대 30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는데다가 각 양판점의 할인혜택이 더해져 소비자 부담도 크게 줄어들었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하이마트는 이달 말까지 에어컨 구매 고객 결제 금액대에 따라 최대 75만원을 현금으로, 구매제품에 따라 엘포인트를 최대 70만포인트까지 적립해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또 일부 카드사와 제휴해 40만원이상 결제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 구매 행사를 펼치고 있다.

 

전자랜드도 이달말까지 에어컨 예약 판매 행사를 실시한다. 삼성전자·캐리어 에어컨 행사모델을 전자랜드 삼성제휴카드로 결제 시 구매 모델에 따라 최대 10만원 추가 캐시백을 증정한다. 앞서 지난 10일까지 열린 ‘2020 용산 전자랜드 가전페어’ 행사에서도 삼성전자·LG전자·캐리어 에어컨 일부 모델을 최대 44%까지 할인 판매에 나서며 에어컨 마케팅에 불을 붙인 바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이미 올 초 연휴기간 에어컨 설치·점검 문의가 큰 폭 늘었다”라며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성수기에 에어컨을 구매할 경우 실외기를 제 때 설치하지 못할 수도 있어 서둘러 알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전했다.

 

/2020년 5월 14일 동아경제 신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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