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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 도시정비사업 수주 ‘눈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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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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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 차질 전망…국내 일감 확보 전력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해외건설 차질 전망으로 인해 대형건설사들이 국내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공을 들이고 있다.
업계에 의하면 도시정비 사업 수주전에서 기선을 잡은 업체는 현대건설이다. 동사는 올들어 지난달까지 8050억원의 도시정비사업을 수주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3월 공사비 3037억원 규모의 서울 용산구 신용산역 북측 제2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수주했다. 같은 달 4160억원 규모 부산 범천1-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 시공권을 놓고 포스코건설, 반도건설과 경쟁을 벌인 끝에 최종 시공사로 선정됐다. 지난달에는 대전 대흥동 1구역 재개발 사업을 코오롱과 컨소시엄으로 수주하면서 853억원의 수주 실적을 추가로 쌓았다.
 
롯데건설도 도시정비사업에서 올해 6632억원 규모의 수주실적을 올리고 있다. 롯데건설은 지난 1월 울산 중구 B-05구역 재개발 사업을 현대엔지니어링, 효성중공업 등과 컨소시엄으로 시공권을 확보한데 이어 지난 2월말에는 5030억원 규모의 부산 범일2구역 재개발 사업 시공권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현대·롯데 건설에 이어 GS건설(3287억원), 현대엔지니어링(3280억원)이 각각 3000억원대의 수주고를 올리면서 뒤를 쫓고 있다. 아울러, 삼성물산의 경우 지난달 23일 2400억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을 수주, 지난 2015년 신반포3차·경남아파트(래미안 원베일리) 통합 재건축 수주 이후 5년 만에 정비사업 수주 시장에 복귀했다.
 
이러한 가운데 1분기에 미뤄진 대형 재개발·재건축사업장들이 2분기 시공사 선정에 나설 것으로 예측되면서 건설사들의 시공권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에 의하면 이달 중 시공사 선정에 나서는 8087억원 규모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구’ 재건축 공사를 두고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850억 규모 신반포21차 재건축 사업의 경우 GS건설과 포스코건설이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다. 공사비만 2조원으로 역대 최대 재개발 사업으로 꼽히는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도 조만간 시공사 선정에 나설 예정이다.
 
/2020년 5월 8일 동아경제 김선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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