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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사 수주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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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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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중국 제치고 20만CGT 수주

 
지난달 중국에게 수주 선두 자리를 내준 국내 조선사들이 1개월만에 수주 세계 1위를 탈환했다. 다만, 1~2월 누적 수주는 중국에 크게 밀려 분발이 요구된다.
 
영국 해운조선시황 전문기관 클락슨에 의하면 지난달 국내 조선사는 전세계 선박 발주량 30만CGT(수정환산톤수) 중 67%에 해당하는 20만CGT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다. 2위는  6만CGT(19%)를 수주한 필리핀이 차지했고, 일본은 3만CGT를 수주하며 뒤를 이었다. 중국은 8000CGT의 저조한 실적으로 4위에 자리했다.
 
국내 조선사들의 지난달 수주는 탱크선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대우조선해양은 9년 만에 12만4000t급 셔틀탱크선 2척을 노르웨이 크누센으로부터, 현대미포조선은 아시아서 5만t급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을 각각 수주한 바 있다.
 
이 밖에 대선조선도 싱가포르 선주와 PC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하며 힘을 보탰다. 다만, 삼성중공업이 2월말 수주한 15만8000톤급 수에즈막스급 탱크선 3척은 이번 실적에 반영되지 않았다.
 
올해 1~2월 누계 수주실적에서는 중국이 우리나라를 큰 차이로 앞서고 있다. 누계를 보면  중국이 51만8000CGT, 한국 24만CGT, 필리핀 6만CGT, 일본 3만CGT 순이다.
 
선박 발주량은 올들어 전년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된다. 1~2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117만CGT로 전년 489만CGT 대비 무려 75%나 감소했다.
 
전세계 수주잔량은 1월말 대비 2% 감소한 7407만CGT로 나타났다. 지난달과 비교해 한국이 3%(68만CGT), 일본이 4%(47만CGT), 중국이 1%(23만CGT) 모두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잔량은 중국 2616만CGT 한국 2128만CGT 일본 1091만CGT 순이었다.
 
한편, 지난달 글로벌 선박 인도량은 117만 CGT로 1월보다 66% 줄었다. 이 기간 중국의 인도량이 145만 CGT에서 6만 CGT로 96% 급감했고. 한국은 49만 CGT, 일본은 32만 CGT씩 인도량이 감소했다.
 
한편, 클락슨리서치가 집계한 신조선가(선박 건조가격)지수는 129포인트(p)를 기록, 전월대비 1p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3월 19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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