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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 생산·내수·수출 트리플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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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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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두자릿수 급락세…수입차, 일본산 브랜드↓·독일↑

 
지난달 국내 자동차 생산, 내수, 수출이 모두 두자릿수 급락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지난달 국내 자동차산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중국산 부품조달 차질,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생산 26.4%, 내수 18.8%, 수출 25.0% 등 각각 전년동월대비 감소했다.
 
생산과 수출 감소율은 설 연휴와 파업의 영향을 받았던 1월(각 -29.0%, -28.1%)보다는 다소 완화됐으나, 내수는 2017년 12월 -28.5% 이후 2년2개월만에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다.
 
지난달 자동차 생산은 18만9235대에 그쳤는데 산업부는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감소분을 약 13만대로 추산했다. 지난달 자동차 조업일수를 보면 설 연휴가 2월에 있었던 지난해와 비교해 현대 10.6일, 기아 8.9일, GM 2일, 쌍용 8.5일, 르노 4일 등 각각 줄었다. 이는 와이어링 하니스(배선 뭉치) 등 일부 부품 재고 부족,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일시 공장 가동 중단 등 여파로 분석된다.
 
내수판매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9만7897대에 머물렀다. 국산차는 쏘나타(6.9%)와 K5(3.8%)가 신차 효과로 전월대비 증가했으나, 나머지 차종은 전년동월대비 22.0% 감소한 8만1064대로 집계됐다.
 
수입차 판매는 일본계 브랜드(-52.5%)의 부진이 계속됐으나, 독일계 브랜드(23.4%) 판매가 회복하면서 0.8% 증가한 1만6833대를 나타냈다. 일본계 브랜드는 혼다(55.7%)를 제외한 토요타(-41.5%), 닛산(-24.6%), 렉서스(-63.0%), 인피니티(-75.2%)의 판매가 모두 큰 폭 줄었다.
 
수출은 공장가동 중단에 따른 수출물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2만3022대에 그쳤다.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수출 감소분은 7만6000대로 추산됐다. 다만 고부가가치 차량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친환경차의 수출 비중이 늘며 수출금액은 상대적으로 적은 16.6% 감소에 그쳤다.
 
/2020년 3월 1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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