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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포장, 차도보다 이면도로에 우선 적용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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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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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서호에코탑, 차도용 로드페이버블록…차량속도 감소·시인성 우수
獨 최신 블록성형 시스템 도입…친환경·고품질 블랜딩·옹벽 블록 차별화
이면도로 차량중심 설계·포장 모순…사람중심 포장이 교통사고 감소

 

스쿨존과 이면도로에서 교통사고 감소 및 보행자 중심 교통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차도용 블록포장(이하 블록포장)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주)서호에코탑(대표 서곤성, 사진)의 차도용 블록인 ‘로드페이버블록’이 스쿨존·이면도로의 교통사고 감소에 일조하고 있어 주목된다.

 

서곤성 대표는 “이면도로는 자동차와 사람이 공유하는 도로다. 그런데 차량 중심으로 설계, 포장되다보니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보행자 중심의 포장이 이뤄져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최근 개정된 도로교통법(민식이법)은 스쿨존에 CCTV를 설치해 단속을 강화토록 했지만 올바른 해법이 아니다. 스쿨존에 포장을 할 경우 운전자 스스로 차량속도를 감속해 사고를 예방토록 유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내·외 연구에 의하면 스쿨존·이면도로를 블록 포장할 경우 운전자 스스로 속도를 20~30%정도 감속하게 된다. 또한 열섬화 방지, 동결·융해 저항성, 우수한 경관성, LCC비용도 경제적이다. 다만, 블록포장은 우선 노반을 잘 다져야하고, 블록의 강도와 표층 마모성이 품질을 좌우한다. 그리고 블록간 틈새를 두지 않으면 상호마찰에 의해 깨질 수밖에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블록과 블록간의 간격을 3㎜정도(모래) 둘 경우 파손을 막을 수 있다고 한다.

 

(주)서호에코탑은 이를 충족하는 차도블록을 개발하고 시공방식도 차별화하고 있다. 동사가 개발한 차도블록인 ‘로드페이버블록’은 블록간 돌기 수를 늘리고, 큰 돌기를 채용해 블록간 맞물림을 견고하게 함으로써 차량 하중에 의한 블록 파손을 최소화시켰다. 또한 대형차량도 주행이 가능토록 블록 자체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블록표층에 최적입도의 규사 사용으로 차량운행에 따른 마모성을 최소화한 차도전용 블록이다.

 

서곤성 대표는 “4차선 도로 차도블록 포장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우리나라는 초기단계라 시공기술 부족이 지반침하·변형으로 자칫 블록포장의 들뜸·파손 등을 일으키면 교통사고 유발과 유지보수가 잦아질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4차선 이상도로에는 아스팔트 포장이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거듭 그는 “반면, 이면도로에는 블록포장을 통해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다. 네덜란드 경우 이면도로에 100%가깝게 블록포장을 적용한 결과,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우리나라의 1/10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주)서호에코탑은 친환경 블록 전문기업으로 50여종의 블랜딩 블록·경관옹벽 블록을 출시하고 있다. 특히 동사는 지난 28년 기술개발에 매진, 열섬화 방지를 위한 로드투수블록·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광촉매블록, 저영향개발(LID)에 적용되는 규사투수블록(재활용순환골재) 등 차별화된 기능성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서 대표는 “타사와 차별화를 위해 4~5년전 100억을 투자, 독일 HESS사의 최신식 전자동 블록성형 시스템을 도입해 고부가가치 블록을 생산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고강도 제품을 뒤틀림, 기울임 불량 없이 고품질 균일화 양산하며, 생산성을 2배로 늘렸다. 또한 다양한 색상 배합으로 천연화강석 질감을 가진 블랜딩 블록과 경관옹벽 블록 등을 생산한다”고 말했다.

 

동사의 ‘Umbriano’블록은 다양한 표면질감과 자연스러운 패턴문양으로 자연스러운 화강암 분위기를 내 경관조화성이 우수하다. 또한 Clean Top 오염방지 표면코팅으로 백화현상 없이 칼라선명도가 지속되는 것도 특징이다.
 

이외에 동사의 ‘마블페이버-베이직(매직), 빈티지’ 블록은 한 번에 3가지 컬러의 브랜딩으로 천연대리석의 고급스러움을 연출하는 제품은 국내에서는 유일하다.

 

서 대표는 “우리제품은 시멘트 일색인 기존의 옹벽블록과 달리 미국·유럽과 같이 선진국에서 사용되는 옹벽처럼 다양한 색을 블랜딩해 친환경적이고 자연스러운 연출로 다양한 조경에 사용 된다. 그리고 제품의 저변확대를 위해 수도권뿐 아니라 부산·전라도 지역에 지사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본사 정원(전시장)에 설치된 천연석 질감을 가진 블랜딩 블록에 대해 설명하는 서곤성 대표.

 

/2020년 3월 12일 동아경제 성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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