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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급여 지급액 역대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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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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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급액 전년동월比 32% 증가

 
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 역대 최대치 기록을 또 다시 경신했다.
고용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2월 노동시장 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은 7819억원으로, 전년동월대비 무려 1690억원(32.0%)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기록한 역대 최대치(7589억원)를 뛰어넘는 수준이기도 하다. 이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비자발적 퇴직 여파는 아직 반영되지 않은 수치다. 
 
고용부는 “고용 지표가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에도 구직급여 지급액이 계속 늘어나는 것은 고용보험 가입자가 증가한 데 따른 것”이라며 “지난해 10월부터 지급 기간을 늘리고 상·하한액을 높이는 등 생계 보장 기능을 강화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구직급여 수급자는 53만6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7만5000명(16.3%) 증가했다. 또한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는 10만7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7000명(33.8%) 증가했다.
 
한편,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는 1380만명으로 전년동월과 비교해 37만6000명(2.8%) 증가했다. 다만, 제조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355만4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2만7000명(0.7%)이 감소했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해 9월부터 6개월째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그 폭도 커지는 추세다.
 
지난달에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세를 이끈 것은 서비스업이었다. 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달 939만700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9만1000명(4.3%) 늘었다. 서비스업 중에서도 고용보험 가입자 증가 폭이 큰 업종은 보건복지(12만5000명), 숙박음식(5만4000명), 전문과학기술(4만5000명), 교육서비스(4만3000명) 등이었다. 공공 부문 고용 확대로 공공행정의 고용보험 가입자도 3만3000명 증가했다.
 
실업급여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재원인 고용보험기금의 실업급여 계정의 소진이 빨라질 전망으로 고용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3월 12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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