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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주)신이랜드 이은구 대표, 마스크 대란도 코로나 확산도 정점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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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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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가 중국(우한을) 덮칠 때 우리나라는 이웃집 불구경하듯 별다른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 감염자들의 등급(경증, 중증)을 구별하지 않고 모두 격리 입원시키면서 치료병원 부족 사태를 일으켰다. 환자급증에 대한 병상확보도 하지 않았다. 하루에 수백 명씩 감염되는 상태가 지속 되면서 의심환자는 모두 격리 하는 등  차단에 주력하여 일시적으로 성공하는 듯 했다.

그러던 중 대구의 특정 교회 신도들의 발병이 급증하면서 나라 전체가 혼란과 공포에 휩싸이게 되고 그때부터 마스크 대란도 일어났다. 마스크 구하기 전쟁은 1개월이 지난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 원인은 건강용 마스크(KF90, 94등) 미세먼지 방지용 마스크만이 바이러스 차단 효과가 있을 뿐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면 마스크는 효과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마스크 구입 전쟁은 1개월이 넘도록 계속되고 있다.

 

고급 마스크가 반드시 필요한 의료 종사자들과 조력자 그리고 기저질환자들에게까지도 구할 수 없게 되었다. 대통령이 사과하고 담당 장관과 실무자들이 사과를 하고 있지만 사과로 끝날 일이 아니다.

 

전국이 혼란에 빠지고 원하는 만큼 보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당국자보다 언론과 국민이 먼저 알고 있다. 뒤늦게 관리자들이 나서서 면 마스크도 괜찮다고 홍보하며 마스크 배급제 (1인 1주 2매)까지 시행하기에 이르렀다. 보건용 고급 마스크도 잘 소독하면 재사용할 수 있다는 등의 마스크 완화 정책을 펴고 있지만 아직 국민들은 정부정책을 믿으려 하지 않는다.

 

그러나 정부 당국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따라야 한다. 면 마스크 사용도 건강한(면역력 정상) 사람에게는 별 문제될 것이 없다고 알려졌으니 마스크 전쟁은 곧 끝날 것이다.

 

부족한 병상 문제도 지자체와 기업이 나서서 일반시설을 제공하기 시작했고 대형병원들도 여유 병상을 기꺼이 제공하고 있는 등 병상 문제도 해결될 조짐이 보이고 있다. 가장 희망적인 것은 자기차량 내에서 진단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라는 새로운 진단시스템이 생겨나면서 병원도 못가고 공포 속에 살아가는 환자들에게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

 

지금 우리나라는 100개가 넘는 나라로부터 입국 거절 또는 제한조치를 당하는 왕따 신세지만 머지 않아 코로나를 성공적으로 관리하고 퇴치한 나라로 인식 될 것이다. 왕따에서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것이다.

 

문제는 경제다. 마스크 대란도 코로나 공포도 곧 사라지지만 더 쎈 경제한파가 오고 있으니 미리미리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2020년 3월 10일 동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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