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0-07-10(금)

조선업, 시황악화에도 수주 잇달아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20.03.06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한국조선해양 12척, 삼성중공업 3척 등 수주

 
국내 조선사들이 조선업 시황악화에도 최근 잇단 수주로 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시황 분석기관 클락슨리서치에 의하면, 지난 1월 전세계 선박 발주량은 75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33척)로 지난해 1월(280만CGT)의 25% 수준에 머물렀다.  중소형 탱커, 벌크선, 여객선 중심의 발주가 이뤄져 중국이 51만CGT(22척)를 수주해 전세계 발주 물량의 69%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은 4만CGT(1척) 수주에 그쳤다.
 
하지만, 이같은 부진은 1월에 그쳤다. 삼성중공업은 지난달 28일 아시아 지역 선주와 수에즈막스급 셔틀탱커 3척(3611억 원 규모)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조선해양(현대중공업그룹)도 이날까지 총 12척(6억달러)을 수주한 것으로 집계된다. 현대미포조선이 최근 한 아시아 선사와 453억 원 규모 중형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건조 계약을 체결하는 등 올해 초에만 9척(4020억원)을 수주하는 데 성공했다. 현대중공업도 최근 KSS해운으로부터 8만4000㎥급 초대형 LPG선 1척(910억 원)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 역시 이달 초 노르웨이 크누센사로부터 셔틀탱커 2척(3371억원)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런데 주목할 점은 국내 선사들은 대형 LNG선,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에 강점을 지니고 있는데 올들어 수주소식이 전무하다는 점이다. 다만, 외신에 의하면 프랑스 에너지기업 토탈은 이달말까지 17척(3조4000억원 규모)의 LNG선을 공급할 선주를 선정할 예정이다. 토탈은 앞서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과 17만㎥급 LNG선 각각 8척에 대한 건조계약의향서(LOI)를 체결한 바 있어 변수가 없다면 국내 선사가 수주할 가능성이 높다는 진단이다.
 
또한 러시아는 ‘아틱 LNG2 프로젝트’에 투입될 쇄빙 LNG선 추가 발주를 추진하고 있는데, 삼성중공업이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이 러시아 국영조선소인 즈베즈다와 기술 파트너를 맺고 있어 역할이 커질 것이란 분석이다.
 
/2020년 3월 6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태그

전체댓글 0

  • 48105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조선업, 시황악화에도 수주 잇달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