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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세계 일류 기술력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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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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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D투자에도 세계 최고 기술 보유 5.8% 불과

 
국내 중견기업들이 R&D투자를 확대하고 있지만, 세계 최고 기술 보유는 20곳 중 1곳에 불과한 등 성과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중견기업 실태조사(2018년말 기준)’결과에 의하면 세계 최고수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응답한 중견기업은 5.8%에 불과했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중견기업은 수출기업을 중심으로 투자와 신사업 추진을 활발하게 벌이고 있었다. 중견기업의 2018년도 투자금액은 전년대비 3조2000억원(10.8%) 증가한 32조2000억원에 달했다. R&D투자는 8조원으로 전년대비 8000억원 늘었고, 설비 투자도 24조2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4000억원 증가했다.
 
또한 중견기업 중 17.4%는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제조업(11.5%)보다 제조업(26.6%), 내수기업(10.6%)보다 수출기업(29.4%)이 신사업 추진에 적극적이었다.
 
제조 중견기업 중 지난해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 비율은 68.8%였다. 이는 전년대비 3.7%포인트(p) 증가한 것이다. 비제조업을 포함한 전체 중견기업 중 수출 실적이 있는 기업 비율은 36.2%로 전년대비 3.6%p 증가했다.
 
중견기업은 중국 수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 ‘코로나 19’ 사태에 의한 수출 차질이 예상된다. 2018년 중견기업 수출 국가는 중국(56.5%), 미국(39.2%), 일본(33.1%), 베트남(24.0%), 인도(12.9%)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에 신규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응답한 국가도 중국(13.0%)이 1위를 차지했다.
 
2018년 중견기업 채용인원은 18만392명으로 이중 청년 채용인원(만 15~34세)은 11만2000명(62.5%)이었다. 당해년도 대졸 신입사원 연봉은 전년대비 135만원 증가한 3282만원을 기록했다.
 
산업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오는 1분기 안에 ‘제2차 중견기업 성장촉진 기본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2020년 2월 18일 동아경제 이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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